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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5

도쿄갔다 못보면 후회하는 8월의 축제 "코엔지 아와 오도리" 작년에 제가 이와쿠니의 마츠리를 포스팅 하면서 일본에서 본 축제중에 가장 기억에 남았던 축제가 "아와오도리" 라고 말한적이 있습니다. 2007년도에 코엔지에서 열리는 아와오도리를 봤었는데 그때 너무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기회가 있으면 꼭 다시 한번 더 보고 싶다 생각했는데 때마침 시기가 잘 맞아서 이번에 다시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원래 아와오도리는 도쿠시마 지방의 축제로 일본 3대 마츠리중 하나로 4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아주 큰 축제랍니다. 이 아와오도리가 현재는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데, 도쿄에서는 코엔지의 아와오도리가 도쿄의 3대 마츠리중 하나일 정도로 큰 축제가 되었어요. 올해로 57회째에 접어드는 코엔지 아와 오도리는 매년 8월 마지막주 토, 일요일에 개최된답니다. 축제는 5시부터 8시까지 .. 2013. 9. 2.
이와쿠니 맛집- 일본에서 맛보는 하와이 요리 "알로하 오렌지" 저번주 주말에 이와쿠니에서 약 40분 정도 떨어진 오오시마에 방문한 목적이 이 하와이 음식을 판매하는 레스토랑 때문이였습니다. 2013/01/21 - [일본 여행기] - 하와이 문화와 일본 문화가 공존하는 작은 섬마을 오오시마 이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명치 시대때 이민 정책으로, 이 섬의 주민들 약 3900명을 하와이로 이주를 했고, 1968년에는 하와이의 카우아이섬과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이곳 오오시마에 하와이 문화가 널리 퍼졌습니다. 그로 인해, 오오시마의 곳곳에서 하와이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답니다. 그중 오오시마의 유명한 하와이안 레스토랑 알로하 오렌지 나름 하와이 분위기가 나도록 신경 쓴 것 같지만, 작은 섬의 레스토랑인 만큼 소박한 느낌입니다 . 입구도 나름 아기자기하게 꾸며 두었습니다... 2013. 1. 27.
첫 한국 여행, 출발하기도 전에 소원 푼 일본인 친구 제가 이번 한국 여행을 간 목적은 순전히 일본인 친구의 가이드를 위한 것이였어요. 한국을 가 본 적 없어, 한국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말에 갑자기 애국심이 발동해서 맛있는 음식 소개 시켜주고, 한국의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제 돈 들여가며 가이드를 자청했지요. 어쨌든 이 친구로 말할 것 같으면 장근석의 팬으로써, 미남이시네요를 시청 후, 장근석을 좋아하게 되었고, 이후 '매리는 외박중'을 보고 장근석의 매력에 빠져 그녀에게는 근쨩이 아닌, 근느님 같은 존재랍니다. 게다가 한국에 가면 어디선가 장근석을 만날 수 있을거라는 허황된 희망을 가지고 장근석이 잘 가는 식당은 없는지 인터넷으로 열심히 검색도 해보았다는군요. 여행 일정은 이전의 포스팅에도 올렸지만 2012/10/05 - [일상 생활기].. 2012. 10. 14.
미국인도 인정할 수 없었던 일본 술집의 한국 음식 저번주 주말 저녁에 남편과 이자까야에 갔었어요. 우연히 친구들과 그 이자까야에 갔을 때 보니 메뉴에 한국 안주 페이지가 따로 생겼더라구요. 이제 일본 술집까지 접수해 버린 우리 한국 음식... (그러고 보니 이번주는 내내 음식얘기로 포스팅이구만요 ^^;; ) 어쨌든 일본 술집에서 파는 한국 안주는 어떤 맛일까 기대를 잔뜩 하고 갔답니다. 자리를 안내 받고, 조심스레 메뉴를 펼쳤더니 짜잔~ 요렇게 한국 안주 페이지가 나왔습니다 김치, 떡볶이 볶음(?), 부대찌개, 돼지 철판 볶음이 나와 있네요~ 마음 같아서야 다 주문해서 먹어보고 싶지만 제일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부대찌개와 떡볶이를 주문했어요. 돌솥에 담겨진 떡볶이,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이 팍팍 나지 않나요?? 술집에 왔으니 한잔 정도 드링킹~ 드링킹~ 빠.. 2012. 9. 14.
까만 밤하늘에 그려내는 화려한 불꽃들, 눈이 즐거워요~ (일본 하나비 즐기기) 이번 여름도 어김없이 하나비 다녀 왔습니다. 2주전에는 남편과 함께 다녀오고, 저번주에는 여자 친구들과 다녀 왔어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남편 떼어놓고 다녀왔지용~ (우리는 불량주부들?? ㅋㅋㅋ ) 하나비를 즐기기 위한 팁을 알려드릴께요. 하나비는 무엇보다 어디에서 보느냐가 가장 중요하답니다. 좋은 스팟에서 하나비를 보기 위해 발빠른 일본인들은 행사 전날에 미리 와서 자리를 잡아둬요. 시간도 없는데 전날 미리 답사까지 할 필요는 없구요. 최대한 일찍 되도록이면 12시 전에는 하나비 행사 장소에 도착하세요 돗자리와 테이프는 필수!!!! 그리고 하나비가 잘 보일 것 같은 스팟에 자리를 깔고 자리가 바람에 날리거나 사람들에게 휩쓸리지 않게 테이프로 붙여 둡니다. 돌덩이 하나 얹어놔도 일본인들은 손대지 않.. 2012.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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