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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2

미국에서는 농담으로라도 해서는 안되는 말 어느 날, 제 팔뚝이 굵어졌다며 팔뚝 굵기를 남편과 열심히 측정하고 있었습니다. 남편도 열심히 동의를 하며 연애때 한 손으로도 잡힐 것 같았는데 이제는 양손으로 잡아야 한다며 놀리다가 제 팔뚝에 멍이 든 것을 남편이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어? 자기야 여기 멍들었어, 왜 그래? 몰라, 어디 부딪쳤나보지 뭐. 가끔씩 어딘가에 부딪치고도 금새 잊어버리거나 해서 멍이 들어도 언제 그 멍이 생긴것인지 잘 모를때가 많던 저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그 일을 넘겼습니다. 그런데 얼마지나지 않아서 제 허벅지에 500원짜리 동전만한 멍이 또 들었더군요. 남편에게 위로의 말(?)을 듣고 싶어 혼자서 막 호들갑을 떨며 자기야, 자기야, 나 다리에 또 멍들었어!!! 아주 안타까운 표정으로 (연기력 짱!!!) 왜, 자기는 매일 자.. 2013. 1. 18.
정체불명의 녹색 액체, NCIS에게 수사 요청!!! 수요일에 저희집에서 친구들과 보쌈 파티를 했답니다. '사람이 모이는 것'을 파티라고 부를 수 있다는 값진 경험을 했으니 저도 무조건 파티를 붙여 보기로~ ㅋㅋㅋ 남정네 보쌈해 와서 벌인 보쌈 파티 아니구요, 통삼겹살 삶아서 한국에서 사온 김치 대충 썰어 먹은 보쌈 파티였습니다. ㅎㅎㅎㅎ 아무튼, 저는 점심을 배부르게 잘 먹었으니, 저녁 생각이 없어서 남편 저녁은 뭘로 해 먹이나 고민하다가 연어 스테이크를 만들어 주기로 했지요. 특별한 레시피 없이, 그냥 올리브 오일 살짝 살짝 두번 바르고, 통후추 갈아 뿌려 주고, 소금 뿌려주고, 바질 살살 뿌려서 걍 오븐에 굽기만 하면 초간단하게 만들 수 있거든요. 거기에다가 걍 샐러드 한접시 내고, 빵과 버터 내어주면 한끼가 뚝딱 해결되니 참 쉽죠~? 밑간 해둔 연어.. 201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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