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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6

육아의 야간 잡무를 아십니까? ​육아는.... 키울 육, 아이 아 아이를 키우는 것이라길래... 먹이고, 입히고, 놀아주고, 재우면 되는 것... 인줄 알았죠. 이 쉬운것을, 애가 잘 안 먹어서 힘들고, 잘 안자서 힘들고, 잘 안 놀아주고, 엄마 껌딱지되서 엄마가 전담마크해야 되니 육아는 쉽지 않은 것임을 애를 낳고 키우면서 알게 됐습니다. 와플이 두살이 지나고 좀 편해진다 싶었더니 또 제제가 생겨서 저 입대하는 마음으로 다시 육아 전선에 뛰어 들었던거 기억들 하시죠? ㅋㅋㅋㅋ 그런 제제가 이제 좀 있으면 두살이 되네요. 그래서 육아가 좀 편해지겠거니~ 하지만... 악덕 고용주도 없는이놈의 육아에 무슨 잡무가 그리 많은지... 애들 다~ 잠들면 저도 자유의 몸이 되어야 하는데, 야간 잡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제제의 만행을 보.. 2018. 4. 30.
부족한 엄마의 반성기 2 며칠 전 부족한 엄마의 반성기에 이은 부족한 엄마의 반성기 2 2018/02/05 - [와플이와 제제 이야기] - 부족한 엄마의 반성기 사실 뭐 엄마로서 반성할라 치면 반성기 1, 2로 되겠습니까? 100편은 나왔어야... 아니 100편이 왠말입니까 매일 매일 반성일기를 써야죠. 그치만 그 중에서도 정말 반성 많이 해야 할 일이 있지 않겠습니까? 그게 바로 오늘의 포스팅입니다. 오뎅 국물을 마시며 반성기 1을 쓰면서 속상한 일이 있어서 블로그에 풀고 싶다던 바로 그 일이죠. 아이 둘 키워 보시면 아시겠지만 늘 에너지 넘치고, 지겨운 것 못 참아하고, 늘 밖에 나가고 싶어하잖아요. 그치만 엄마는 좀 쉬고 싶고, 좀 지겨울 정도로 쉬고 싶고, 이불속에서 더 푹 쉬고 싶은 마음. 그렇다고 그렇게 할 수도 없다.. 2018. 2. 19.
부족한 엄마의 반성기 지금 시각 밤 12시 57분... 애들 다 재우고, 조용한 밤. 드디어 온전히 나한테 집중할 수 있는 시간... 이 황금같은 시간이 저에게 주어지면 전 블로그에 포스팅을 합니다. 쌀쌀한 겨울 밤, 따뜻한 음료를 옆에 두고 홀짝 홀짝 마시며 컴퓨터 앞에 앉으니 더 없이 좋네요. 육아로 털린 제 영혼을 적셔 주는 저 음료는 바로 오뎅 국물 되겠습니다. ㅎㅎㅎ 오늘 엘리양 집에 놀러 갔다가 냄비채로 받아들고 온 오뎅탕. 일주일에 두개는 포스팅 해 달라는 요청에 "무리데쓰~" 라고 했지만 오뎅탕을 받아들었기에 일주일에 2포스팅은 못하더라도 일주일에 1포스팅이 밀리는 일은 없도록 오늘밤 미리 예약 포스팅을 여러개 작성해 두어야겠더라구요. 그리고 어제 좀 속상한 일이 있어서 그 얘기도 블로그에 남기고 싶었고요. 와.. 2018. 2. 5.
단 세가지 재료로 20분만에 뚝딱 만드는 누텔라 브라우니 악마의 잼이라는 누텔라 근데 이 누텔라 녀석 신통방통한 재주가 있더라구요. 계란과 밀가루만 있으면 완전 초초초 간단하게 브라우니를 뚝딱 만들어 냅니다. 한번 만들어 먹어 보고 대.박. 소리가 절로 나왔다는~ 재료도 더 없이 간단하고, 만드는 방법도 너무 간단해서 밤 12시 갑자기 출출한데, 브라우니나 후딱 구워 먹을까? 하는 발칙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걸 보니 틀림없는 악마의 잼이네요. 그래서 진짜로 밤 12시, 신성한 시간에아가들 다 재워놓고, 5분만에 반죽해서 야간 커피 한사발 떠 놓고 누텔라 브라우니를 영접했습니다. 심플하기 짝이 없지만 그 맛은 절대 심플하지 않은 고급진 맛의 누텔라 브라우니 레시피 공유할테니 같이 영접해 보아요~ 재료: 누텔라 300g 계란 2개, 밀가루 75g 오븐은 350도 예.. 2017. 3. 6.
초보 엄마의 100일 육아 경험기 그동안 블로그에 오셨다 헛걸음 하셨던 분들 많으시죠 ^^;;; 저 사실 요즘 너무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거든요 ㅠ.ㅠ 남편이 3개월간 미국에 가게 되어서 저 혼자 아기를 돌보고 있어요 후아~ 혼자서, 가족의 도움 없이 하는 육아가 정말 이렇게 힘든지 몰랐어요. ㅠ.ㅠ 그동안 알게 모르게 남편이 얼마나 많이 도와 주고 있었는지 그 존재의 고마움이 있을때는 모르다가 이제서야 절실히 깨달았답니다. 남편에 대한 그리움(이라고 쓰고 육아 조력자에 대한 그리움이라 읽는..)이 나날이 커져 가고 있습니다. 마음 같아선 당장 한국으로 날아가고 싶지만 와플이의 여권이 아직 도착하지 않아서 이렇게 일본에 발이 묶인채, 하루 하루 그렇게 지내며 좀비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으허허허허~~~~ 아무튼 도저히 포스팅을 할 기운도.. 2014. 2. 5.
아들은 신을 수도, 신겨서도 안되는 양말 이것은 조금 묵혀 둔 포스팅!!! 더 케케묵은 포스팅도 많지만 그것들은 점점 기억의 저편으로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끝나지 않은 하와이 여행기 같은것들 말이죠 ㅠ.ㅠ ) 작년 11월에 저희 동네에 있는 일본의 3대 명교에 해당하는 킨타이쿄에 가을 단풍 구경하러 다녀온 포스팅 기억하시나요? 2012/11/28 - [이와쿠니에서...] - 일본의 가을, 화보가 따로 없어~ 집안에 갇혀 육아와 씨름하고 있던 저는 정말 어디든 나가서 숨 좀 쉬었으면 좋겠더라구요. (그럼 그동안 숨 안쉬고 살았냐며...ㅋㅋ) 그런 제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이라고 쓰지만 실은 읽어 준거나 다름 없이 '지금쯤이면 킨타이쿄 단풍이 들었겠지??' 라며 남편에게 킨타이쿄 단풍 타령을 좀 했더랬습니다. 그랬더니 저에게 눈치밥 3년 얻어.. 201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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