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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엘리의 일상시트콤3

뭐가 되도 될 놈! 제가 자주 가는 한인 마트인 H 마트의 출구에는 우리 와플이와 제제 시선을 말뚝 박아 버리는 기계가 한대 있습니다. 바로 포켓몬 카드 기계예요. 아시다시피 애비의 포켓몬 덕후 유전자 몰빵으로 부덕자덕 (아부지가 덕후면 아들도 덕후) 이 되어 두 아들놈도 포켓몬 덕후거등요. 왠 다큰 어른이 포켓몬 덕후야? 하시겠지만... 저 대학 다닐 때 우리 와플이 아부지는 포켓몬에 심취해 있던 꼬꼬마였... 뉘예~ 그런 꼬꼬마가 저한테 잘 못 코 꿰여서 상한가 시절 저에게 매수 당했죠. 뭐 중도에 매도의 유혹도 있었지만 그냥 장투로 묻어 두었더니 미니 포켓몬 덕후 2주를 더 보유하게 됐네요. 암튼, 이 미니 포켓몬 덕후 1호가 그 H마트 갈 때 마다 포켓몬 카드가 갖고 싶다고 하는걸 오늘 장 보느라 돈을 다 써서 돈이.. 2021. 3. 15.
엄마가 만든 캐릭터 케이크로 축하한 제제의 4살 생일 파티 하아~ 어제 이 포스팅을 한시간 넘게 걸쳐서 작성하고, 마침표만 찍으면 되는 상황에서 뒤로가기 버튼을 잘못 눌러서 다 날려 먹었어요. 그래서 진정을 좀 하고, 하루 뒤에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어제 쓴 글이 하나도 생각이 안나네요. ㅠ.ㅠ 그만큼 요즘 머릿속이 복잡하다는 얘기겠죠? 코로나로 잃어버린 2020년의 반이 지나고, 정신차려 보니 어느새 우리 둘째 제제의 생일이 코앞이더라고요. 작년에 처음으로 와플이 친구들을 초대해서 생일 파티를 한 후,2019/09/24 - [미국 생활기] - 포켓몬 테마의 엄마표 와플이 생일 파티 제제도 프리스쿨 친구가 생겼으니 생일 파티를 해 줘야겠다고 마음 먹었지만 코로나 때문에 할까 말까 계속 고민했어요. 제일 친한 친구 세 가정 정도만이라도 초대할까 했으니 .. 2020. 7. 6.
옐로우 스톤 국립공원 캠핑 여행 - 3 바이슨 스테이크에 대실망하고 아까운 삼일째 밤을 캠프 파이어의 낭만 없이 보낸 그 다음날 아침...쿨러에 남아 있는 식재료들을 총동원 하여 아침부터 밥을 볶아 기름진 베이컨 야채 볶음밥을 만들어 냈습니다. 전날 먹은 바이슨 스테이크보다 백만배 더 맛있음요. 바이슨 보다 베이컨~아침을 든든히 먹고 오늘은 북쪽 지역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매디슨 캠프 사이트에서 출발해서 노리스 지역과 맘모스 지역을 둘러 본 후 캐년 빌리지 캠프 사이트로 내려와서 샤워를 하고 매디슨 캠프 사이트로 다시 돌아올 계획입니다. 다른날의 일정에 비해 좀 빡센듯 보이지만 여행 막바지에 접어들어서인지 아이들도 점점 걸어다니는 것에 지치기도 했고, 저 역시도 발목 부상을 입었는데 휴식할 틈도 없이 자꾸 걸어다니니 점점 더 악화가 되서 거의.. 2019.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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