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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캐롤라이나4

블랙 화이트 그레이 인테리어로 남자 아이방 꾸미기 저번주 패밀리 오피스룸에 이어 오늘은 와플이의 방을 공개할게요. 우선 와플이의 방을 공개하기 전에 befor 사진이 있어야 after이 더 빛나는 법이니까 두 종류의 before 사진을 보여 드릴게요. 이건 이곳 모제스 레이크로 이사오기 전 사우스캐롤라이나 블러프턴에 살 때 꾸며준 아이들 방이예요. 이때는 제제가 어려서 와플이와 제제가 함께 방을 사용하도록 해서 한방에 각자의 침대를 넣어 아이들 방을 만들어 주었답니다. 날 밝을 때 부동산 전문가가 찍어준 아이들 방 사진이예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워싱턴주까지 대륙을 횡단하는 이사여서 짐을 최대한으로 줄여야 했기에 큰 가구들은 죄다 팔아치웠는데 장식용 소품들은 고이 싸서 이곳까지 모.셔.왔어요. 진짜로 가져 온게 아닌 모.셔. 왔어요. 혹시나 파손될까 .. 2020. 7. 2.
우리집에 약 한달간 머물렀던 일본인 친구의 마음 씀씀이 지인이 한달 가까이 집에 머무르게 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선뜻 '오케이' 하기가 쉽지 않죠? 저도 물론 그랬습니다. 일본인 친구 아유가 그런 부탁을 사전에 미리 한 것도 아니고, 작년 추수감사절 연휴 마지막날 오전에 갑자기 그날 밤부터 12월 20일까지 머물러도 괜찮냐고 물어왔거든요. 그와 동시에 아유의 남편은 저희 남편에게 똑같은 부탁을 해 왔고요. (아유는 남편의 친구의 아내로 알게 되었으니, 제 친구라기 보다는 정확히는 남편 친구의 아내거든요) 남편은 어차피 자기는 출장으로 집을 비울테니 제가 결정할 문제라며 저에게 결정권을 넘겼습니다. 사실 일주일 정도면 고민하지 않았을테지만 3주가 넘는 기간인데다 아이 둘과 가끔씩 아유의 남편도 저희집에서 묵는다 하니 고민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남편 친구의.. 2018. 2. 26.
힐튼헤드 멕시칸 레스토랑- LOS JALAPENOS 미국에 온 뒤로 제가 식당에 관한 포스팅은 한번도 올리지 않았더라구요. 그래서 준비한 맛집 포스팅~ 혹시 이 동네 오실 일 있으시면 제 블로그 참고 하셔서 한번 들려 보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레스토랑은 힐튼 헤드 아일랜드로 가는 길에, 섬에 들어가기 직전에 있는 멕시칸 레스토랑입니다. 느끼한 미국 음식에 지쳤을 때 들리셔서 제가 추천한 메뉴를 한번 드셔 보세요~ 눈물 콧물 빼면서 개운하게 드실 수 있을거예요. 레스토랑 위치는 힐튼 헤드 아일랜드 본 섬으로 들어가기 직전에 있구요, 오시는 길에 탱거 아울렛도 있으니 아울렛에서 쇼핑 하시고, 본 섬에 들어가시기 전에 식사 하시고 들어가면 딱 좋을거예요. 내부 분위기는 보통의 멕시칸 레스토랑이랑 비슷합니다. 바도 있으니 아이 동반하지 않고 오신 분들은 술 한.. 2016. 12. 5.
미국인들과의 girls' night- 문화 충격 제대로 경험한 날 작년 11월초의 어느날... 위스콘신에 사시는 시어머님께서 갑자기 저희집에 방문해도 되냐고 연락이 왔습니다. 시어머님의 친구분이 놀스캐롤라이나에 사는 딸네집을 방문하는데 혼자서 장시간, 약 18시간을 운전해서 가야 하니 심심하시다며 같이 내려가자고 하셨다더라구요. 게다가 시어머님 친구 딸이 여자들끼리 즐겁게 보낼 girls night 여행 계획도 다 짜 놓았고, 비용도 모두 지불한다며 여행 겸 해서 다녀 오기로 했는데, 제가 놀스 캐롤라이나까지 시어머님을 픽업하러 올 수 있냐구요. 미국와서 장거리 운전 해 본 적도 없는데 혼자서 4시간, 하루에 왕복 8시간이나 되는 거리를 운전해야 한다는 사실이 심히 부담스럽고 걱정되었지만 그동안 일본에 사느라 만날 기회도 거의 없었고, 지금 같은 미국땅에 살아도 멀어서.. 2016.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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