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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캐롤라이나6

2018 우리동네 할로윈 장식 구경하기-사우스 캐롤라이나 블러프턴*힐튼헤드 여름이 지나가고 나면 금새 1년의 끝자락을 눈 앞에 두고 있는 느낌입니다. 아마도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할로윈 준비 그리고 땡스기빙 그리고 크리스마스까지 바쁜 시즌이라서 그런가봐요. 할로윈이 곧 다가오니 다들 할로윈 장식을 시작해서 요즘 동네를 걸어다니면 눈요기하는 재미가 있답니다. 그래서 와플이와 제제와 함께 할로윈 장식 구경하러 산책 삼아 다녀 왔어요. (제목에 우리 동네 이름 꼭 넣은 이유는 혹시나 이 동네 사는 한국인이 있다면 보시고 용기내서 연락 달라는 마음으로요 ^^ 우리 클럽 에이는 늘 열린 마음으로 환영합니다) 자~ 그럼 시작~ 잡다구리 장식은 필요 없다! 큰거 하나로 완결 시키겠다!..... 는 집주인의 의지가 엿보이는 장식 역시 할로윈 장식은 해골이 좀 여기 저기 뒹굴어 줘야 분위.. 2018. 10. 29.
친구의 사우스캐롤라이나 블러프턴 방문 이야기 일본에서 직장 생활을 하며 동료로서 알게 됐던 친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저를 방문 해 주었습니다. 일주일간 지내다가 어제 돌아갔는데 사람이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너무 허하고 슬픈 마음이 드네요. 그래도 저의 늘 똑같은 일상에 친구가 와 있다는 것만으로 휴가 같은, 여행 같은 일상이 되었으니 우울한 마음은 블로그 포스팅을 하며 달래볼려구요. 그건 그렇고 이 포스팅은 어느 카테고리에 넣어야 할지 애매합니다. 미국 생활기인지, 친구와 함께 블러프턴, 힐튼헤드를 놀러다녔으니 여행기에 넣어야 할지... 아무튼 미국 여행 보다는 그저 저를 만나기 위해 볼 것도 별로 없는 이 사우스 캐롤라이나까지 와 준 친구가 고마워서 편하게 지내다 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게스트룸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세탁해서 넣어 .. 2018. 10. 8.
사우스 캐롤라이나 블러프턴에 눈이 오면 생기는 일 ​제가 살고 있는 곳은 사우스캐롤라이나 블러프턴이라는 곳이죠. 이곳의 날씨는 여름엔 뜨거워 죽고, 겨울에는 온화한 날씨입니다. 한국의 초가을 날씨? 정도랄까요? 좀 많이 춥다 하는 날이면 한국의 늦가을에서 초겨울 넘어갈 때쯤의 날씨 정도 될거예요. 그래서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반팔, 쪼리 신은 사람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습니다. 작년 새해에 저희 시부모님께서 저희집에 방문하셨을 때 힐튼헤드에 있는 콜리그니 비치에 갔었는데, 그때가 한겨울 1월 초였음에도 불구하고, 와플이와 와플이의 사촌형아는 바닷물에 들어가 몸을 담그고 놀았으니까요. 그런 이곳에 눈이 온다는 예보가 떴습니다. 눈 구경 하기 힘든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눈이 올거라는 예보에 설레어했지요. 저도 몇년만에 보는 눈인데다 와플이와 제제에게 눈을 .. 2018. 1. 15.
블러프턴 한국인들 다 모여서 한 크리스마스 파티~ 며칠 전 크리스마스 케이크 포스팅에서 이곳 블러프턴에 계신 한국인분들 모여서 크리스마스 파티 했다고 잠시 언급했는데 기억하시죠? 저를 포함해서 이곳에서 다섯명의 한국인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꾸준히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한 분은 제 블로그를 통해 만난, 알고보니 진짜로 엄마친구딸, 또 한분은 쭈꾸미를 싹쓸이 해 간다는 포스팅을 보고 찔려했던 쭈꾸미 언니, 그리고 두 분은 제 블로그에 살짜기 비밀글로 블러프턴에 이주 해 왔다고 알려 주신 분들이죠. ^^ 결론은 이 모임에 가장 큰 공을 세운 건, 바로 제 블로그란 말씀!!! ㅎㅎㅎ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 한국분들을 만나게 되어서, 외로웠던 외국 생활에서 좀 벗어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다~ 같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기로 하고, 각자 음.. 2016. 12. 19.
허리케인 매튜와 미국 정부의 대처를 경험해 보니... 한국에서도 큰 태풍이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그 피해도 심각하다고 하던데 지구 반대편 미국에서도 허리케인 매튜로 한바탕 난리가 났었죠. 제가 살고 있는 사우스 캐롤라이나가 바로 그 매튜의 영향권이였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처음으로 자연재해를 맞이(?)하고, 자연재해에 대처하는 미국 정부를 경험해 보았기에 공유 해 볼려구요. 저번주 화요일, 그러니까 10월 4일, 제제와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있는데 남편이 갑자기 휴대폰을 들고 뛰어와 저에게 읽어 보라고 하더군요. '비몽사몽한 내게 읽으라 하지 말고, 먼저 읽은 당신이 브리핑을 해 주면 좀 좋겠습니까...' 라고 생각하며 본 내용은 허리케인 매튜가 미국으로 올라오고 있고, 태풍의 위력이 매우 강하니 대피령을 다음날인 수요일 3시에 주지사가 직접 발표하겠다는 .. 2016. 10. 17.
골퍼들의 휴양지 힐튼헤드 아일랜드-coligny beach (사우스 캐롤라이나) 오늘은 제가 사는 곳의 명소인 힐튼헤드 아일랜드의 한 비치를 소개 해 드릴게요. 힐튼 헤드 아일랜드는 보통 골프 여행으로 많이 찾게 되는 곳인데, 해외에서 오시는 분들보다는 미국내에서 국내 여행으로 많이들 찾는 곳이예요. 부활절 휴가 때 일본인 친구 이쿠쨩도 시댁 식구들과 골프 여행으로 이곳에 왔다가 저를 만나고 갔더랬죠. 프로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의 별장도 힐튼 헤드 아일랜드 본 섬에서 약간 떨어진 블러프 팔메토라는 곳에 있구요. (이 블러프 팔메토에는 오프라 윈프리, 존 트라볼타의 별장도 있답니다. ) 아무튼, 골프 여행과 함께 비치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리조트형 호텔들이 이 힐튼 헤드 아일랜드에 밀집되어 있답니다. 다만 이곳에 살고 있는 저는 일부러 돈 내고 리조트에 묵을 필요가 없으니 리조트 구.. 2016.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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