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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음식5

손님에게 내 놓은 한국의 흔한 이 "간식"에 미국인 남편이 놀란 이유 이별이 있으면 만남도 있는 법! 이와쿠니에서 저의 유일한 한국인 친구였던 S언니가 올해 한국으로 돌아간 후, 새로운 한국인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한국인 만나기 힘든 이곳에서 한국어가 귀에 들렸다 하면 그건 바로 잭팟 터지는 소리!! 주책이든, 오지랍이든 뭐든 일단 말 걸고 봐야 합니다 ㅋㅋㅋ 그리하여 저의 레이다망에 걸려 든 그 분! 빠져 나갈려면 더 깊이 빠져드는 그런 늪이 되어, 친구로서 발목을 잡아 버렸죠. 게다가 제가 임신하고, 몇 개월 후 그 친구도 임신을 하게 되어, 임신 정보도 교환하고, 이젠 육아 선배로서 고작 새똥만큼 아는 육아 지식과 경험이지만 열심히 알려주며 친목을 도모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바로 그 친구가 얼마 전 저희 집을 방문했어요. 출산하기 전에는 근처의 카페에서 만나서 수다를.. 2013. 12. 19.
미국인들의 국민 간식 슬로피 조 sloppy joes를 만들어 봤어요! 한국의 국민 간식하면 떡볶이가 떠올라요. 출출할 때 한끼 식사 대용으로 뚝딱 뚝딱 금방 만들 수 있고, 먹고 나서 기분 좋게 배 부르고 정말 떡볶이만한게 없죠? 미국인들에게는 그럼 국민간식이 뭐가 있을까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슬로피 조(sloppy joes) 역시 미국인들에게 빼 놓을 수 없는 한끼 식사 대용의 간식(? 떡볶이 만큼은 아닐지도 몰라요)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는 시댁을 방문했을 때, 처음으로 이 슬로피 조를 먹어 봤었는데요, 사실 미국 음식이 육식 위주이다보니 며칠간 계속 먹으니 식욕도 없고, 한국 음식만 생각 나더라구요. 그때 아무 기대 없이 슬로피 조를 맛보게 되었는데, 갑자기 입맛이 확 돌더라구요. 다진 소고기와 토마토 소스가 기본 베이스이라 낯선 맛이 아니였거든요. 미트 소.. 2013. 6. 3.
미국인들과 하는 파티, 그까이꺼!! 직접 열어보니 별거 아니네~ 땡스기빙이 있던 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일 매일이 너무 바쁜 요즘입니다. 이번주도 그렇지만 다음주 주말까지 스케쥴이 꽉 차 있어서, 블로그 포스팅하는게 위태위태 합니다. ㅎㅎㅎ 평일에는 꼬박꼬박 포스팅하고, 가끔 주말은 휴식기를 갖기도 하지만 최근에 포스팅 할 시간 내기가 쬐금 버거워요 ^^;;; 그래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만에 하나 제가 포스팅을 올리지 않는 날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매일 매일 컴퓨터 앞에 앉기는 하지만 하나의 이야기가 다 마무리 되지 않을수도 있거든요) 자~ 오늘의 얘기는 사실 제가 기대했던 포스팅이랍니다. 여러분, 제가 미국인들의 파티에 초대 받아 갔더니 thirty one이라는 가방 판매 파티였다던 포스팅 기억하시죠? 2012/10/04 - [일상 생활기] - 미국인.. 2012. 12. 6.
미국인 남편, 부대찌개 먹고 반성한 이유 아직 운전 면허증이 없는 남편 때문에 제가 아침 저녁으로 남편 출퇴근 시켜 준다는거 다들 아시죠? 퇴근 시간에 맞춰 남편을 태우러 가면 집에 돌아오는 차 안에서 항상 묻는 질문이 있어요. 오늘 저녁 메뉴는 뭐야? 그런데 제가 지난번에 한국 갔을 때 부대찌개를 일본인 친구와 너무 맛있게 먹어서, 남편에게도 부대찌개를 만들어 주고 싶어, 지난 월요일에 재료를 다 준비해 뒀지요. 그리고 돌아오는 차 안에서 어김없이 물어오는 남편의 질문에 "부대찌개" 라고 답했더니 그게 뭐냐길래, 부대찌개의 탄생 배경을 설명해 주며, 주 재료가 소세지와 스팸이 들어간다고 말해 줬어요. 그랬더니 오늘은 왠지 피자가 먹고 싶은데... 우리 피자 먹으면 안돼? 라며 착한 어린이 모드로 부탁하길래, 월요일은 피자로 떼웠습니다. 그리고.. 2012. 10. 26.
똑같은 햄버거를 두고 미국인 남편과 한국인 아내의 식후평 이렇게 다르다니;;; 한국 음식, 미국 음식, 햄버거, 맥도날드, 크라제 버거, 하코 버거, 미국인 남편, 한국인 아내, 수제 버거, 수제 햄버거, 웨지 포테이토, 치즈버거, 국제 커플, 국제 연애, 제주도, 성산, 중문 컨벤션 센터 전 향후 1년간은 한국 갈때 남편은 떼어놓고 한국 가기로 했습니다. 저도 오랫만에 한국 가는거라 그동안 못 먹었던 한국 음식으로 한을 풀고 싶은데, 삼시세끼를 종류별로 먹어도 다 못 먹고 오겠구만, 하루에 한끼는 미국 음식 먹어야 되는 남편 때문에 한국 가서 되려 한을 쌓고 왔으니까요. 무슨말인고 하니... 한국 음식이 맛있지만 남편은 태생이 미국인인지라 하루에 한끼정도는 기름기 많은 미국 음식으로 식도에 코팅을 쫌 해줘야 살것 같다는겁니다. 오우~ 상상만 해도 막 느끼해지지 않나요?? 아침부터.. 2012.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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