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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2

이태리 피렌체, 이제는 성추행까지 당하다!!! 로마에서의 수많은 추파를 뒤로 하고, 전 민박집에서 알게 된 미대생 동생들 중 한명인 YJ양과 함께 피렌체로 가는 기차에 오르게 됩니다. 여행 준비는 하나도 안했지만, 무작위의 일정은 어쨌든 순조롭습니다. ㅎㅎㅎㅎ "냉정과 열정사이"를 감명 (덜) 깊게 읽고==> 레포트를 써야 하는 압박감으로 읽었음 ^^;;; 영화(의 배경을)를 감동적으로 봤었던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태리에 온 이상 아오이와 쥰세이가 재회했던 피렌체의 두오모에 꼭 올라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아오이와 쥰세이가 다시 만난 피렌체 두오모 저희가 피렌체에 도착한 것은 밤 9시 반 민박집 주인 아저씨께서 역까지 픽업을 나오셨습니다. 이미 어둑어둑 해 져서 저희는 그저 주인 아저씨께서 이끄는대로 그 뒤를 쫄래쫄래 따라가고 있던 중이였습니다.. 2013. 1. 15.
이태리 노숙자 아저씨의 추파에 눈물 흘린 사연 이태리에서의 서럽고 눈물나던 첫날밤을 그렇게 보내고, 둘째날도 멍한 상태로 민박집에서 만난 언니 한분과 트레비 분수를 다녀왔지만 이태리에서의 감흥은 느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 하지만 이태리남들의 추파로 여자 인증을 받기 시작한 것은 둘째날 부터 시작되었답니다. 저녁에 있는 단체 야경투어에 참가해서 투어를 끝내니 10시가 이미 지났더라구요. 그래서 서둘러 민박집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차 한대가 서더니 영어로 어디가요? 내가 태워줄까요? 하지만 전날의 무서운 기억도 있고 해서 그냥 눈도 안 마주친 채, 저희 갈 길을 가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 승용차가 속력을 저희 걸음 속도에 맞춘 채 계속 따라오면서 뭐라뭐라 말을 하더라구요. 무서운 마음이 들어 밝은쪽으로 가야 겠다 싶어 방향을 바꾸었는데 이 .. 2013. 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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