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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르미니역2

평생에 있을까 말까한 경험을 이태리에서... 이왕 시작한 김에 이태리 얘기 쫙~ 다 풀어버리겠습니다. ㅎㅎㅎ 아무 계획없이 7일 일정으로 떠난 이태리 여행. 계획이 없이 떠났다는 말은 "떠나고 싶다" 라고 생각해서 갑자기 떠났다는 말이 아닙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아무것도 몰라서 아무 준비도 안 한채 떠났다는 말이였죠. 그때가 한창 독일에서 월드컵이 열리던 때였던데다가 대학생들의 방학과 겹쳐서 독일 뿐 아니라, 이태리도 숙소 구하기가 정말 힘들었답니다. 왠만한 호텔은 다 예약이 끝났고, 인기 있다는 민박집도 예약이 끝났더군요. 그래서 그냥 '일단 현지에 가서 숙소를 잡자' 라는 생각으로 무대뽀 정신으로 출발 했습니다. 심지어는 가이드북 하나 준비 안한 채 말이죠. 나름 준비했다고 한 것이 유럽 여행 카페에서 남들이 써 놓은 후기글이나 열심히 읽어.. 2013. 1. 10.
이태리 시내 한복판에서 한국욕을 듣게 된 사연 2006년 여름, 혼자서 이태리 여행을 갔을 때 일입니다. 갈때는 혼자 갔지만 올때는 많은 친구들을 사귀어서 돌아오게 된 여행이였죠. 당시에 묵었던 민박집에서 일정이 같은 친구들과 함께 움직이기로 하고 그날은 지하철을 타고 바티칸 제국을 구경하기로 했던 날이였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제국' 바로 교황이 살고 계신곳이예요. ^^ 함께 다녔던 친구들은 저보다 어린 미대에 재학중이던 동생들이였어요. 미대생들이라 그런지 유럽의 건축물이나 그림, 조각상들을 보고는 그것을 사진으로 담기보다 즉석에서 샤샤삭~ 스케치를 하더라구요. 어쨌든 이 친구들과 다니면서 정말 사연 많은 여행이 되었는데 그 중에 한가지 에피소드를 풀어 드릴까 합니다. 예정대로 바티칸 제국의 구경을 다 하고 숙소가 있던 로마의 테.. 2013.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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