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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머신2

집의 한 공간을 카페처럼 만들고 싶다...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 오늘은 2월 3일입니다. 이제 새집의 클로징 날짜가 약 두달 정도 남았어요. 솔직히 말하면 이번 새집은 업그레이드를 거의 하지 않아서 제 취향에 맞는 집은 아니예요. 저번 집에서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것들은 죄다 업그레이드 했었지만, 결국 얼마 살지도 못하고 팔아야 했고, 업그레이드 한 것 만큼 집의 밸류를 더 올려 받지도 못했거든요. 업그레이드의 목적이 집을 팔 때 밸류를 올릴 목적이였다기 보다는 제 만족으로 제가 살고 싶은 집을 만들기 위해서 한거였으니 그때 당시엔 아깝진 않았는데, 그만큼 못 누리고 나온 지금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지금 짓는 집 역시도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무조건적인 업그레이드는 하지 않기로 맘 먹고, 꼭 해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2021. 4. 20.
우리집에 귀신이 산다. 저희집은 지은지 3년 된 비교적 새집이예요. 미국에는 50~60년 된 집들도 흔해서 3년 된 집이면 말 그대로 새 집이예요. 그런데 이 곳에 이사오고 나서 자꾸 이상한 일들이 생기기 시작하는 겁니다. 이사를 먼저 들어오고, 짐은 일본에서 오는지라 이곳에 이사오고 한달이 지난 후에 받았기 때문에 이사 직 후 한달동안은 아무 짐도 없이 살았어요. 그래서 제가 식탁도 없이 바닥에 앉아서 밥을 먹는다고 불평하기도 했었구요. 당연히 침대도 없으니 에어매트리스를 거실에 깔고 온 가족이 다 함께 한 이불 덮고 생활 했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와플이의 낮잠을 재우려고 함께 누웠는데... 저도 같이 잠에 빠져 들려고 할 무렵 갑자기 어디선가 들려오는 "끼익~" 하는 소리 그건 마루로 된 복도에서 운동화가 삑사리 (죄.. 2015.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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