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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3

해외사는 한국인, 한국에서 인터넷 쇼핑하기가 이리 힘들어서야... 어제 정말 속터지는 일이 있었어요. 머리에서 스팀 팍팍~ 어디라도 하소연해야 할 것 같아서요. 여행 준비를 하면서 와플이의 모자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이런 저런 이유로 한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해야만 했답니다. 11번 거리에서 적당한 제품을 찾았고, 구입을 하기 위해 로그인을 했는데 너무 오랫동안 이용하지 않았기에 그만 비번을 까먹었지 뭐예요. ㅠ.ㅠ 제가 사용했을 법(?)한 비번을 넣고 여러차례 로긴을 시도해 보았지만 저에게 주어진 단 5번의 기회를 잃고 본인 인증을 해야 한다는 메세지가 뙇~ 해외 살다 보니 '본인 인증' 절차가 떴다하면 의욕상실은 물론 김이 팍~ 새버립니다. 보통 본인 인증 절차는 휴대폰 인증인데, 외국에서 한국 휴대폰의 인증 절차를 할 수가 없으니까요. 그나마 요즘은 아이핀인가 뭔.. 2014. 9. 10.
아기의 똥기저귀를 갈아주지 않아도 되는 남편의 이유 출산한지 정확하게 일주일이 되던 날... 베이비 와플이를 얻어서 세상을 다 가진듯, 웃음이 떠나질 않는 남자1호 출산이 끝난 배인가, 출산을 앞둔 배인가 분간이 안가는 바람빠진 풍선같은 탄력없는 배를 가진... 여자 2호 누렇게 뜨는건 메주뿐이더냐? 사람도 누렇게 뜰 수 있다!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황달기 덜 빠진 신생아 남자 2호... 이 세사람이 드디어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 되었습니다. 약 7시간동안 전철을 타야 하는 긴 여정이였죠. 저는 산후조리 따위 개나 줘버린듯.. 아니 아니 개에게도 주고 싶지 않은 산후조리였거늘, 그렇게 9월말의 쌀쌀한 찬바람을 온 몸으로 맞게 됩니다. 저 뿐 아니라, 신생아인 와플이 역시 출생 일주일만에 사람많은 전철을 타고, 신칸센도 타야 했으니 이 여정에 아무런 문제가.. 2013. 11. 11.
이래서 인생은 각본없는 드라마인건가요? 여러분 오랫만이예요 ^^ 전 여러분들께 말씀드린대로 한국에 잘 다녀 왔답니다. 일본인 친구와 함께 한국에 가서 여러분들께 들려드릴 즐거운 에피소드들과 함께 돌아 왔어요. 아, 친구와의 여행은 3박 4일이였지만 친구를 먼저 일본으로 돌려 보내고, 전 친정으로 내려가 푹 쉬면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친정 엄마밥 먹으며 푹 쉬다 왔습니다. 이제 천천히 그 얘기들을 하나씩 풀어 드릴려구요. 그 중에서도 오늘 이야기의 주인공은 "와플" 입니다!!! 여러분 우리 와플이 얼마나 컸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와플이는 이제 26주를 넘어섰습니다. 남편과 전 이미 와플이의 이름도 정했어요. 퍼스트 네임은 영어 이름으로, 그리고 미들 네임은 한국 이름으로!!!! 이름이 정해지고 난 후, 저희는 와플이라고 부르는 대신 그녀의 .. 2013.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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