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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애틀 변두리3

미국 세포라 일기-그녀의 스킬 그동안 나나양과 사소한 갈등이 있었지만 그저 아직 사회 경험이 부족한 철없는 꼬꼬마이니 이렇게 하나씩 배우는거지~ 하며 이모 같은 마음으로 마음에 담지 않고 넘겼습니다. 그러나 임신한 B양이 힘들게 일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도 자기 구역이라고 말도 않고, 청소하게 내버려 두었다가 나중에 자기가 청소했다며 매니저에게 전해 달라고 했던 그날 이후... 더이상 그녀의 말을 믿기가 힘들어 졌어요. 그래서 이제 그녀가 하는 말들은 좀 걸러서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거짓말에만 능한 것이 아니라 또 능한 스킬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 숟가락 얹기' 였어요. 제가 오후 출근이였던 어느 날... 나나양이 자신은 곧 퇴근해야 한다며 자신이 하던 일을 알려주며 마무리 지어 달라고 하더라고요. 브랜드의 선반.. 2023. 8. 20.
씨애틀 변두리 일상 (크리스마스 부터 이스터 까지) 반년 느린 일상 포스팅 한동안 열심히 손으로 사브작 사브작 만든 것들을 포스팅 했으니 오늘은 오랫만에 그동안 밀린 일상 포스팅 입니다. 일기도 쓸겸?!?! 어디서 부터 밀렸나 봤더니... 엄훠~ 땡스기빙 이후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짧고 간결하게 크리스마스부터 갑니다~ 봄도 지나가고 곧 여름이 다가오게 생겼는데 크리스마스 포스팅이라니... 낯 뜨겁네요. 동네 사람들 현관 크리스마스 장식 열기에 맞춰서 우리집도 가볍게 크리스마스 외관 장식을 했어요. 남들처럼 지붕까지 올라가 집 전체를 감쌀 열정은 없지만 현관문 앞에 눈사람 정도 살포시 놓아줄 애교는 있거든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이들은 산타에게 줄 쿠키를 구워야 한다며 엘프가 선물로 놓고간 쿠키 믹스로 쿠키를 만들었어요. 각자 만든 쿠키도 접시에 올리고, .. 2022. 5. 3.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캔디캐인 테마의 크리스마스 트리 미리 크리스마스~ 할로윈 가고, 땡스기빙 가고, 크리스마스가 다가 옵니다. 발 빠른 사람들은 할로윈 끝나자 마자 크리스마스 장식을 시작했지만 저희집은 땡스기빙을 너무나 소중히 여기는 와플이 아부지 때문에 절.대.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땡스기빙 전에 세울수가 없어요. 그래서 땡스기빙 지나가기를 얼마나 기다렸다고요. 매년 하는 트리 장식이지만 그래도 해마다 설레이고 새롭게 느껴지는 이유는 매번 트리의 테마를 다르게 해서 장식을 하기 때문이죠. 몇년전 제가 미국의 하비라비 (hobby lobby)의 크리스마스 장식품 포스팅을 했었는데 기억들 하시나요? 2018.11.12 - [미국 생활기] - 미국의 크리스마스 용품 구경하기 -hobby lobby 색깔별로, 또 테마별로 팜하우스 테마, 캔디캐인 테마, 캔디랜..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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