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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2

미국식 결혼식 축의금 내기! 직접 해 보니... 드디어 장마가 끝났나봐요. 이젠 더운 정도가 아니라 뜨겁네요. 만약 제가 임신을 하지 않았더라면 아마 지금쯤이면 전 시댁에 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왜냐면 시동생의 결혼식이 곧 다가오거든요. 작년까지만 해도 또 한번의 미국인의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이고 들떴는데 이젠 배불뚝이가 되어 미국은 커녕, 집 앞 슈퍼 다녀오는것도 헉헉대고 있으니 아쉽게도 결혼식에는 참석하지 못할 것 같다고 가족들에게 미리 일러 두었지요. 결혼을 앞둔 당사자들도 섭섭하겠지만 무엇보다 시어머님께서 많이 섭섭해 하시네요. 2년째 아들 얼굴을 못 보고 계시니.... 아무튼 저번주 일요일에 남편과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열심히 먹다가 갑자기 남편이 아!!! 결혼식은 못 가도 선물은 보내야지!!! 아뿔싸!!! 그러고보니 저도 .. 2013. 7. 19.
현금이 가장 좋은 선물, 미국인들에게도 통할까? 12월에 접어 들어 무척 바빠졌습니다. 바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죠.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 아침에 온 가족이 둘러 앉아 트리 밑에 쌓인 선물들을 개봉하는 시간을 가지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전에 모든 선물들이 도착할 수 있도록 하려면 서둘러서 선물들을 구입하고 이번주 내로 발송을 해야 하거든요. 시부모님을 비롯하여, 남편의 형제 자매들, 조카들까지 챙길려니... 한국은 5월에 가정 경제가 휘청한다고 들었습니다만 미국은 11월 땡스기빙을 기점으로 12월까지 가정 경제가 휘청~ 하는 달입니다. 가정 경제도 가정 경제지만 일일이 카드를 작성하고, 쪼그려 앉아 그 선물들 포장할 것 생각하니 벌써부터 허리가 아파 오는군요.... 그러나 무엇보다 제일 걱정스러운 것은 개개인 맞춤형 선물들을 준비해야 한다.. 2012. 1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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