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발렌타인 서프라이즈1 남편의 발렌타인데이 서프라이즈! 무려 4개월을 거슬러 올라가서 케케묵은 에피소드 하나 꺼내 보겠습니다. 취미가 없다고 징징대던 남편이 차고에 박혀서 나무를 갈고 뭔가를 만들며 시간을 보내기 시작했다고 제가 살짝 말씀 드렸죠? 그 얘기예요. 때는 2월초의 어느 날... 저희집에 전 주인인이 남기고간 다 썩어 빠진, 장작으로나 패면 딱 좋을 나무 판떼기와 각목들이 몇개 있었습니다. 이걸 그냥 버릴까 하다가 남편이 뭔가 쓸데가 있을거 같다고 해서 그렇게 차고에 방치된게 2년 가까이~ 물론 그 사이에 그 나무들로 화분 스탠드?를 하나 만들긴 했죠. 사실 아주 잘 만들었다고는 할 수는 없었으나 뚝딱 뚝딱 하더니 뭘 만들어 내는것을 보니 굼벵이의 재발견이랄까? 구르기만 할 줄 아는줄 알았더니 덤블링도 하네? 뭐 그런 느낌이였죠. 당연히 칭찬 드~.. 2017. 6.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