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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출산3

해외사는 임산부의 셀프 산후 조리 음식 준비기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는 지금 임신 36주 6일에 접어 들었습니다. 이제 출산을 3주 앞두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서 산후 조리 준비를 슬슬 해 두지 않으면 마음이 불안해서 아기 용품도 다 세탁 해 두고, 출산 가방도 싸 두고, 산후 조리 음식들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 출산을 했다면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산후 조리도 받으며 좀 편안하게 출산을 했을텐데... 설명하자면 입만 아픈, 긴 비행시간 아이를 데리고 한국을 갈 수도 없고, 신생아와 와플이를 데리고 돌아오는 건 더 문제고, 보험 문제등등 이런 저런 문제로 미국에서 출산을 해야만 하거든요. 게다가 친정 어머니라도 와 주실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하시는 일이 있어 도와 주러 오실 수도 없기에 말 그대로 셀프 산후 조리를 해야 한답니다. 시어머님 찬스.. 2016. 8. 22.
미국 병원에서의 임신, 출산 경험기, 한국과 이렇게 달라~ 2주만에 찾아 온 엘리입니다. 그간 왜 소식이 뜸했냐 물으신다면... 미국 최대 명절인 땡스기빙이 저번주에 있었잖습니까? 아기가 태어남으로 진정한 의미의 가족이 되었으니 이젠 제대로 된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보자라는.... 건 허울 좋은 명목이구요, 아기가 있으니 어디 나가서 외식하기도 쉽지 않고, 어쨌든 집에서 보내야 하는데, 명절에 먹을 음식은 있어야 하잖아요.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땡스기빙 준비를 해야 했답니다 ㅠ.ㅠ 그리고 이번주는 미국의 두번째 큰 명절인 크리스마스가 곧 다가 오고 있으니 가족들에게 보낼 크리스마스 선물 구입과 포장등등으로 매일 매일 바쁜 날들이였어요. 2012/12/12 - [미국 생활기] - 한국 며느리들만 있는게 아니야, 미국 며느리들의 명절 고충 제 스케쥴 대로 움직이.. 2013. 12. 6.
이것이 미국 병원의 환자식이다! 요즘 '육아의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는 엘리입니다. 그동안 친구들이 서서 밥을 먹네, 화장실 갈 시간도 없네 하던 말들 그때는 공감도 안되고, 믿기지도 않았는데, 지금 제가 싱크대 앞에 서서 밥을 먹고 화장실 갈 시간이 없어서 참다 참다 남편이 퇴근하고 오면 그때서야 참았던 볼일도 보고 있자니 이것이야 말로 내가 몰랐던 '신세계' 였구나 싶더군요. 아마도 미혼이신분들, 그리고 기혼이지만 아기가 없으신 분들은 역시나 공감하지 못할 얘기겠죠? 일단 한번 발을 들여 놓아보시라니깐요~ ㅋㅋㅋ 그리하여, 여러분께 들려 드리고 싶은 얘기가 몇가지 쌓여 있는데도 좀처럼 쓸 시간이 없어 묵혀두었다가 이제서야 씁니다. 지금도 불안 불안 합니다. 와플이가 깨면 전 또............ 아놔~ 귀신이 따로 없네요!! 저.. 2013.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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