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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3

우리집에 약 한달간 머물렀던 일본인 친구의 마음 씀씀이 지인이 한달 가까이 집에 머무르게 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을 때 선뜻 '오케이' 하기가 쉽지 않죠? 저도 물론 그랬습니다. 일본인 친구 아유가 그런 부탁을 사전에 미리 한 것도 아니고, 작년 추수감사절 연휴 마지막날 오전에 갑자기 그날 밤부터 12월 20일까지 머물러도 괜찮냐고 물어왔거든요. 그와 동시에 아유의 남편은 저희 남편에게 똑같은 부탁을 해 왔고요. (아유는 남편의 친구의 아내로 알게 되었으니, 제 친구라기 보다는 정확히는 남편 친구의 아내거든요) 남편은 어차피 자기는 출장으로 집을 비울테니 제가 결정할 문제라며 저에게 결정권을 넘겼습니다. 사실 일주일 정도면 고민하지 않았을테지만 3주가 넘는 기간인데다 아이 둘과 가끔씩 아유의 남편도 저희집에서 묵는다 하니 고민 되더라고요. 무엇보다 남편 친구의.. 2018. 2. 26.
일본인 친구의 한국 쇼핑 장바구니 들여다 보기 여러분 점점 게을러지고 있는 엘리입니다 ^^;; 점점 몸이 무거워짐에 따라 귀차니즘의 강도도 강해져서 글 한번 쓰기 위해 컴퓨터앞에 앉기가 얼마나 힘든지 모르겠어요. 손 발도 조금씩 붓기 시작해서 이러다가는 결혼 반지가 터져버리지 않을까 하는 불안함에 결혼 반지도 드디어 빼 버렸답니다. 임신을 하고, 뱃속에서 아기를 키우는 과정 하나 하나가 신기하고, 감사하지만 마냥 즐거워 할수도 없는 변화도 있더라구요. 배가 점점 나오다보니 앞으로 구부리는 것이 힘들어지고, 쪼그리고 앉았다 일어나는 것이 잘 되지 않아요. 아니 임신은 배가 했는데 엉덩이가 불러오는 기이한 이 현상은 뭐죠? . ㅋㅋ급기야 오늘은 슈퍼에서 바닥에 떨어진 케첩을 주으려고 쪼그리고 앉았다가 일어설 때 균형을 잃어 그만 뒤로 발라당 뒤집어 지는.. 2013. 7. 2.
미국인들과 하는 파티, 그까이꺼!! 직접 열어보니 별거 아니네~ 땡스기빙이 있던 주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매일 매일이 너무 바쁜 요즘입니다. 이번주도 그렇지만 다음주 주말까지 스케쥴이 꽉 차 있어서, 블로그 포스팅하는게 위태위태 합니다. ㅎㅎㅎ 평일에는 꼬박꼬박 포스팅하고, 가끔 주말은 휴식기를 갖기도 하지만 최근에 포스팅 할 시간 내기가 쬐금 버거워요 ^^;;; 그래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만에 하나 제가 포스팅을 올리지 않는 날이 있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매일 매일 컴퓨터 앞에 앉기는 하지만 하나의 이야기가 다 마무리 되지 않을수도 있거든요) 자~ 오늘의 얘기는 사실 제가 기대했던 포스팅이랍니다. 여러분, 제가 미국인들의 파티에 초대 받아 갔더니 thirty one이라는 가방 판매 파티였다던 포스팅 기억하시죠? 2012/10/04 - [일상 생활기] - 미국인.. 2012.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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