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미국 생활기281

미국 마트 알바생이 알려주는 알뜰 장보기 꿀 팁 저... 알바 이번달 까지만 하고 끝이예요~ (지금 이 글은 4월 중순에 작성 중이고, 예약 포스팅으로 올릴 예정이라 언제 발행될 지 몰라서 혹시 시간차 때문에 으응?? 하실까봐 알려 드려요~ ) 아무튼 저도 알바를 하다가 알게 된 정보들... 이미 알고 있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미국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 혹시 몰랐다면 꼭~ 꼭~ 이용해 보시라고 이 포스팅을 준비하게 되었답니다. 미국은 정말 말만 잘 하면 손해 볼 일이 없는 나라 같아요. 에누리 없을 것 같지만, 말만 잘하면 에누리도 있고, 흥정도 가능한 나라가 바로 미국이랍니다. 그러니 뭐든지, '이거 손해 보는 느낌인데?' 하는 생각이 들면 일단 직원에게 말을 꺼내 보는게 중요해요. 말하지 않으면 그냥 손해 보는거지만, 말해 보고 안되면 마는거고,.. 2016. 5. 10.
미국에서 알바하기-융통성과 매뉴얼 사이2 혹시 융통성과 매뉴얼 사이 첫번째 이야기를 아직 안 읽으셨다면 첫번째 이야기를 읽으신 후 이 글을 읽어 주세요~ 2016/05/04 - [미국 생활기] - 미국에서 알바하기-융통성과 매뉴얼 사이 1 오늘은 융통성과 매뉴얼 사이 세번째 에피소드를 이어갑니다. 세번째 이야기- 누구는 해주고, 누구는 안 해주고 제발 나에게 정확한 기준을 정해 달란 말이닷! 아마도 이 에피소드가 저를 폭발하게 만든 결정타가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에서는 '쿠포닝" 이라고 해서 할인 쿠폰을 이용해서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가 있는데, 이 쿠포닝을 하시는 분들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공부해서 최대 할인의 헤택을 받아서 구매를 합니다. 보통 쿠포닝 좀 한다 하시는 분들이라면 구입하고자 하는 제품을 가장 싸게 파는 마트에서 플러스로.. 2016. 5. 4.
미국에서 알바하기-융통성과 매뉴얼 사이 1 일본에서 오랜 시간 직장 생활 했던 저는 매뉴얼대로 교육 받고, 그대로 일하는것에 익숙합니다. 일본에서 매뉴얼이라는 것은 실제적으로도 더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일하는 방식이기도 했구요.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되는 룰, 되는건 누구에게나 되는거고, 안되는건 누구에게도 안되는것! 물론 이 매뉴얼 때문에 일본에서 생활하거나 방문하는 한국인들이 가끔씩 좀 융통성 없다는 불평이 터져 나오기도 하지만 일하는 입장에서는 회사의 지시이고 그대로 따르기만 하면 되니 그로 인해 발생한 문제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책임질 일이 없다는 점에서 저는 이 시스템이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시스템에 익숙한 제가 미국에서 일을 하다 보니 정말 답답해서 제 가슴을 후려칠때가 한두번이 아니예요. 물론 미국의 기업들도 매뉴얼이 .. 2016. 4. 26.
미국에서 삼겹살 찾아 삼만리, 그 후... 여러분, 제가 미국에 온 후로 얼마나 삼겹살을 애타게 찾았는지 아시죠? 마트 정육 코너의 아저씨들에게 몇번의 배신을 당하고, 2프로 보다 좀 더 많은 10프로 부족한 삼겹살 비스므리한 고기로 광명을 찾았던 그 사건... 2015/08/17 - [미국 생활기] - 미국에서 삼겹살 찾아 삼만리~ 사실 이 salted pork가 말 그대로 소금에 절여진 고기라 겁나게 짜서 고기 한접 입에 넣을 떄 마다 성인병의 불구덩이로 한 걸음씩 내 딛는 느낌이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삼겹살에 대한 애정은 식을줄 모르고... 어떻게 해서든 구해서 먹고야 말겠다는 신념으로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주의 경계선을 넘어 옆 주인 조지아주의 사바나로 삼겹살 원정 쇼핑을 나갔습니다. 홀푸즈에는 삼겹살이 있으렷다~ 마침내 홀푸즈에서 .. 2016. 4. 18.
미국인들과의 girls' night- 문화 충격 제대로 경험한 날 작년 11월초의 어느날... 위스콘신에 사시는 시어머님께서 갑자기 저희집에 방문해도 되냐고 연락이 왔습니다. 시어머님의 친구분이 놀스캐롤라이나에 사는 딸네집을 방문하는데 혼자서 장시간, 약 18시간을 운전해서 가야 하니 심심하시다며 같이 내려가자고 하셨다더라구요. 게다가 시어머님 친구 딸이 여자들끼리 즐겁게 보낼 girls night 여행 계획도 다 짜 놓았고, 비용도 모두 지불한다며 여행 겸 해서 다녀 오기로 했는데, 제가 놀스 캐롤라이나까지 시어머님을 픽업하러 올 수 있냐구요. 미국와서 장거리 운전 해 본 적도 없는데 혼자서 4시간, 하루에 왕복 8시간이나 되는 거리를 운전해야 한다는 사실이 심히 부담스럽고 걱정되었지만 그동안 일본에 사느라 만날 기회도 거의 없었고, 지금 같은 미국땅에 살아도 멀어서.. 2016. 4. 6.
알고 보면 아무 의미없는 듣기 너무 달달한 미국인들의 호칭 바야흐로 따땃한 봄이 왔습니다. 마지막 포스팅이 미국의 땡스기빙을 앞두고 쓴 글이였는데... 맙소사!!! 그 사이 계절이 두번 바뀌었네요. 제가 사는 곳은 사우스캐롤라이나이지만 조지아주의 사바나에 더 가깝기에 겨울이라 할 만한 추위는 느껴보지도 못하고 겨울을 났어요. 크리스마스에도 반팔을 입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였으니... 요즘은 그냥 초여름 날씨입니다. 한낮에는 에어컨도 간간히 켜줘야 해요. 저는 잘~ 지내고 있답니다. 알바도 일주일에 한두번씩 꾸준히 하고 있구요. 가끔 적응안되는 이곳의 시스템에 스팀 팍팍 오를때도 있지만 미국에서의 백그라운드가 없는 저는 이곳에서부터 백그라운드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꾹~ 참으며 알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작 일주일에 한 두번, 많으면 세번 정도 일하러 가는데 .. 2016. 4. 1.
한참 뒷북이지만... 우리 동네 할로윈 장식 구경 좀 하시렵니까? 크리스마스를 3주? 정도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 할로윈 장식 구경이라니... 뒷북도 이런 뒷북이 없습니다. 아하하하하 (긁적 긁적) 그런데 해를 넘기면 더더욱 안될 것 같고, 그렇다고 내년까지 이 사진들을 묵힐수도 없고... 그래서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에 잽싸게(?) 포스팅 할려구요. 한국도 요즘은 할로윈에 코스튬 입고, 파티도 하고 그런다던데... 아무리 그래도 역시나 제대로 된 할로윈 분위기를 보시려면 미국을 보셔야겠죠? 할로윈은 코스튬 입고, 아이들이 사탕 받으러 다니는것도 큰 행사지만 집집마다 할로윈 장식에도 열을 올리거든요. 할로윈 장식에 목숨 건 사람들 집은 정말 어마어마하던데, 저희 동네에서 그 정도의 장식은 못 봤구요, 그래도 나, 장식 좀 했다~ 하는 집들이 있어서 개 데리고 산책.. 2015. 12. 4.
미국에서는 흔한 이런 선행, 아시나요? 블로그를 그리 오래 비워둔 것 같지 않은데 벌써 한달이 지났네요... 그동안 블로그에 올릴 글들을 생각하면서도 좀처럼 컴퓨터 앞에 앉기가 힘들었어요. 아시다시피 일도 시작한데다, 뭔가 일들이 한꺼번에 들이닥치면서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나가다 보니 시간이 걸렸네요. 그간의 얘기는 천천히~ 나중에 하나씩 풀어 드리도록 할게요 ^^ --> 늘 당시에는 말 안 하고, 나중에 터뜨리는 저, 그게 제 캐릭터라는거 아시죵? ㅋㅋㅋ 제가 알바를 시작하게 되면서 알바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들도 들려 달라는 요청이 있어서 오늘 그 중에 하나를 들려 드릴게요. 정확하게 제가 하는 알바는 마트의 캐쉬어 (계산원?)인데요, 단순한 노동이지만 매일 매일 상대하는 사람은 아주 다양한 인종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별의별 일이 .. 2015. 11. 26.
전업주부 미국에서 알바 구하기 여러부운~ 제가 요즘 이것저것 하는게 많다고 저번 포스팅에서 살짝 귀뜸해드렸죵? 제목에서 이미 짐작하셨겠지만 저.... 알바 합니다. 우하하하하~ 일본에서는 그래도 잠시 스쳐지나가긴 했었지만 친구들도 있었고, 한국까지는 후쿠오카에서 비행기로 30분이면 갈 수 있으니 가족들도 보고 싶을때마다 보러 갈 수 있었는데 이곳,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오고 나서는 정말 절망적이였어요. 처음에는 집 보러 다니랴, 이삿짐 정리하랴 정신없이 보냈지만 어느정도 생활이 안정되고 나니 하루가 길고, 뭔가 허전하고, 공허하달까요? 사실 미국에 오면 본격적으로 해 볼 생각으로 준비해 오던 일이 있었는데 그것도 아는이 하나 없는 곳에서는 시작 조차 할 수가 없었어요. 적어도 제가 사는 이 곳에, 제가 이런 일을 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는.. 2015. 10. 10.
미국집에서 방문객들이 신경 쓰이는 이유 인터넷이 안된다는건.... 곧 세상과의 단절인데.... 며칠동안 인터넷이 안되었답니다. ㅠ.ㅠ 아우~ 답답해 죽는 줄 알았어요. 한국은 팔로팔로미~ 하며 겁나게 빠른 인터넷이 나오면 좀 있다가 허벌나게 더 빠른 인터넷이 나오두만 제가 사는 이곳은 인터넷 선택의 자유도 없이 그냥 이 회사꺼 밖에 서비스가 안되니 쓸려면 쓰고 말려면 말든가~ 하며 배짱을 튕기는지라... 인터넷이 고장나면 빨리 와서 고쳐 달라고 하기는 커녕, "제발 좀 더 빨리 오셔서 고쳐 줄 순 없나요?" 하며 비굴한 갑이 되어 빌어야 하는 실정이였거든요. 이 세상에 아무것도 아쉬운 것이 없어 클레임이라고는 해 본 적이 없는 와플이 아부지에게 아킬레스건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헬게이트로 입장할 수 있는 인터넷이죠. 저야 뭐 인터넷 안되도 스마.. 2015. 9.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