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그냥 여행 이야기6

와플이 돌맞이 기념 여행- 세부 플랜테이션 베이 시간 날때마다 조금씩 세부 사진도 정리하고, 포스팅도 조금씩 하고 있었는데 예약 포스팅 날짜를 잘 못 설정하는 바람에 완성 되지도 않은 글이 어느날 밤 갑자기 게시되어 버렸습니다. ㅠ.ㅠ 그래서 놀란 가슴에 그만 삭제 버튼을 눌러 버려서 모든 글과 사진이 날아가 버렸다는요. 그러고 나니 의욕상실... 게다가 이번 여행은 별로 사진 욕심도 없었고, 결혼 후 시나브로 늘어난 몸과 임신 출산으로 격동의 체형 변화가 있은 후 제 사진을 보면 카메라를 집어 던지고 싶어질 정도라 찍어 놓은 사진도 별로 없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혹시나 세부 여행을 계획 하시는 분께 참고가 되길 바라는 재미보다는 정보 위주의 포스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세부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 알차게 즐기기로 정했습니.. 2014. 10. 27.
이태리 피렌체, 이제는 성추행까지 당하다!!! 로마에서의 수많은 추파를 뒤로 하고, 전 민박집에서 알게 된 미대생 동생들 중 한명인 YJ양과 함께 피렌체로 가는 기차에 오르게 됩니다. 여행 준비는 하나도 안했지만, 무작위의 일정은 어쨌든 순조롭습니다. ㅎㅎㅎㅎ "냉정과 열정사이"를 감명 (덜) 깊게 읽고==> 레포트를 써야 하는 압박감으로 읽었음 ^^;;; 영화(의 배경을)를 감동적으로 봤었던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태리에 온 이상 아오이와 쥰세이가 재회했던 피렌체의 두오모에 꼭 올라야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아오이와 쥰세이가 다시 만난 피렌체 두오모 저희가 피렌체에 도착한 것은 밤 9시 반 민박집 주인 아저씨께서 역까지 픽업을 나오셨습니다. 이미 어둑어둑 해 져서 저희는 그저 주인 아저씨께서 이끄는대로 그 뒤를 쫄래쫄래 따라가고 있던 중이였습니다.. 2013. 1. 15.
이태리 노숙자 아저씨의 추파에 눈물 흘린 사연 이태리에서의 서럽고 눈물나던 첫날밤을 그렇게 보내고, 둘째날도 멍한 상태로 민박집에서 만난 언니 한분과 트레비 분수를 다녀왔지만 이태리에서의 감흥은 느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아! 하지만 이태리남들의 추파로 여자 인증을 받기 시작한 것은 둘째날 부터 시작되었답니다. 저녁에 있는 단체 야경투어에 참가해서 투어를 끝내니 10시가 이미 지났더라구요. 그래서 서둘러 민박집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차 한대가 서더니 영어로 어디가요? 내가 태워줄까요? 하지만 전날의 무서운 기억도 있고 해서 그냥 눈도 안 마주친 채, 저희 갈 길을 가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이 승용차가 속력을 저희 걸음 속도에 맞춘 채 계속 따라오면서 뭐라뭐라 말을 하더라구요. 무서운 마음이 들어 밝은쪽으로 가야 겠다 싶어 방향을 바꾸었는데 이 .. 2013. 1. 11.
평생에 있을까 말까한 경험을 이태리에서... 이왕 시작한 김에 이태리 얘기 쫙~ 다 풀어버리겠습니다. ㅎㅎㅎ 아무 계획없이 7일 일정으로 떠난 이태리 여행. 계획이 없이 떠났다는 말은 "떠나고 싶다" 라고 생각해서 갑자기 떠났다는 말이 아닙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아무것도 몰라서 아무 준비도 안 한채 떠났다는 말이였죠. 그때가 한창 독일에서 월드컵이 열리던 때였던데다가 대학생들의 방학과 겹쳐서 독일 뿐 아니라, 이태리도 숙소 구하기가 정말 힘들었답니다. 왠만한 호텔은 다 예약이 끝났고, 인기 있다는 민박집도 예약이 끝났더군요. 그래서 그냥 '일단 현지에 가서 숙소를 잡자' 라는 생각으로 무대뽀 정신으로 출발 했습니다. 심지어는 가이드북 하나 준비 안한 채 말이죠. 나름 준비했다고 한 것이 유럽 여행 카페에서 남들이 써 놓은 후기글이나 열심히 읽어.. 2013. 1. 10.
이태리에서 난 인기녀인줄 알았다!!! 이태리 여행의 에피소드로 많은 분들이 즐거워 하시는 것 같아, 삘 받은김에 또 다른 에피소드 하나 더 나갑니다 ^^ 바티칸 제국을 다녀 온 날, 저에게는 수난의 날 (일행들은 인기 폭발의 날이라고 칭함)이였는데요, 민박집을 떠나면서 부터 시작된 여러가지 일들로 인해서 저는 뭇 남자들을 경계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무슨 제가 인기녀 같이 들리는데.... 전 정말 흔녀중에 흔녀입니다 ㅡ.ㅡ;;; 아니 요즘 흔녀들도 워낙 예뻐서 그 레벨도 못 되는..... ^^;;; 그런데 그런 제가 미의 기준이 다른 이태리 남자들 눈에는 조금 괜찮아? 보였나봅니다. (아님, 7년전에는 상태가 이 지경은 아니였으니 좀 나았을런지도요 ㅋㅋ 아하하하하하==>뽈쯈해서 크게 웃는 웃음;; ) 아무튼 민박집에서 만나게 된 .. 2013. 1. 9.
이태리 시내 한복판에서 한국욕을 듣게 된 사연 2006년 여름, 혼자서 이태리 여행을 갔을 때 일입니다. 갈때는 혼자 갔지만 올때는 많은 친구들을 사귀어서 돌아오게 된 여행이였죠. 당시에 묵었던 민박집에서 일정이 같은 친구들과 함께 움직이기로 하고 그날은 지하철을 타고 바티칸 제국을 구경하기로 했던 날이였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 제국' 바로 교황이 살고 계신곳이예요. ^^ 함께 다녔던 친구들은 저보다 어린 미대에 재학중이던 동생들이였어요. 미대생들이라 그런지 유럽의 건축물이나 그림, 조각상들을 보고는 그것을 사진으로 담기보다 즉석에서 샤샤삭~ 스케치를 하더라구요. 어쨌든 이 친구들과 다니면서 정말 사연 많은 여행이 되었는데 그 중에 한가지 에피소드를 풀어 드릴까 합니다. 예정대로 바티칸 제국의 구경을 다 하고 숙소가 있던 로마의 테.. 2013. 1. 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