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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2

임산부의 나홀로도 즐거운 도쿄 나들이 제가 사는 이와쿠니에서 도쿄까지는 신칸센으로 약 4시간 반 그런데 저는 출산을 도쿄 근교에서 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중요한 진료는 신칸센을 타고 상경을 한답니다. 게다가 개인적인 건강문제로 인해 몇번 블로그에 언급했지만 고위험 산모(ㅠ.ㅠ) 라는 이유로 좀 더 자주 도쿄를 왔다 갔다 해야 했어요. 이번에 29주에 접어 들면서 제 건강 상태로 인해 혹시 아기한테 문제가 없는지 체크를 하기 위해 또 도쿄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신칸센 타는 시간만 4시간 반이지, 실제 목적지까지는 6시간, 집에서 출발하는 시간까지 합한다면 거의 7시간이 걸리는 여정이예요. 그래도 제가 3년간 거주했던 곳이고, 그곳에 살고 있는 친구들도 겸사겸사 만날 수 있으니 병원 핑계대고 갈 수 있어서 그닥 힘들지는 않답니다. 이번에도 도.. 2013. 7. 26.
밤은 먹는게 아니라던 미국인 남편이... 제 글의 소재가 먹는게 참 많네요. 그 이유는 아마도 제가 먹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이고, 둘째는 미국인 남편과 다른 식성의 차이 때문에 에피소드가 많이 생기기 때문인가봅니다. 남편과 데이트를 할 때 요코하마의 차이나타운에 간 적이 있어요. 차이나타운인 만큼 중국색이 가득한 거리에 중국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고, 길거리에서는 중국식 만두와 구운 단밤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데이트 시절 사진을 보니 풋풋하네요 ㅎㅎㅎㅎ 여러분도 눈치 채셨을지 모르겠지만 제 입맛은 참 거침없거든요. 닥치는대로 다 먹을 수 있는... (앗! 못 먹는게 있긴 있습니다만) 그런데 입맛이 거침없기만 한 것이 아니라, 아주 아주 좋게 표현하자면 클래식해서, 밤, 홍시, 팥, 떡, 죽등 주로 할머님들이 좋아하시는 것들을 아주 좋아합.. 201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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