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사진23

산타할아버지 맞이 준비완료!!! 크리스마스 맞이 준비 완료! 지난 토요일, 드디어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웠답니다. 이것 역시 남편과 함께한 협동 작업이였어요. 사실, 10월 30일 할로윈이 끝나자 일본의 곳곳에서는 벌써 크리스마스 맞이 분위기를 내며 여기저기 트리들이 세워지고, 일루미네이션들이 장식되어져서 우리도 빨리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자고 남편을 졸랐지만... 남편은 땡스기빙이 지나기 전에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서는 안된다는 자기만의 룰 ㅡ.ㅡ;;; 이 있다며 무조건 그 룰에 따라야 한대요. 그래서 제가 땡스기빙이 지나기를 얼마나 손꼽아 기다렸는지 모른답니다. ^^;;;;; 금요일 땡스기빙 파티가 끝나고, 토요일 하루종일 남편과 영화를 보다가 지칠때쯤 '앗! 크리스마스 트리!! ' 하며 떠오르더라구요. 땡스기빙 지났으니까 이제 트리 장식해도 되지??? 조립해.. 2012. 11. 29.
일본의 가을, 화보가 따로 없어~ 지난 주 일요일에 남편과 하이킹을 다녀 왔답니다. 어제의 포스팅을 보셨으니 잘~ 아시겠지만 컴퓨터를 치워 버린 남편 때문에 둘다 서로 나란히 앉아 영화 보는것도 하루 하고 나니 둘다 할게 없더라구요. 연휴가 하루 남았는데, 집에서 보내기에는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어 남편에게 하이킹을 제안했답니다. 실은 남편이 저보고 등산 가자는 말을 자주 했었는데 제가 산 타는걸 정말 싫어하거든요... ㅠ.ㅠ 초등학교때 소풍가서 김밥 먹는건 좋아도, 뒷산 올라가는게 너무너무 싫어서 별로 소풍을 기다리지도 않았던 저이거늘... 우리 내일 하이킹갈까??? 킨타이쿄 뒷산으로??? 갑자기 남편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며 진짜?? 진짜 갈거야??? 좋아~ 가자!!!! 그때부터 신난 어린이가 되더라구요. 그리하여, 다음날 저희 동.. 2012. 11. 28.
평범한 미국인 가정의 할로윈 엿보기 10월 31일, 저는 할로윈을 알기 전에, '10월의 마지막밤'이라는 가수 이용씨의 흘러간 노래를 먼저 알았다지요. 하지만, 이젠 10월 31일은 노래보다 할로윈이 먼저 떠오르네요. 사실 할로윈을 큰 이벤트로 즐기는 나라에 살고 있지 않으면 그 분위기를 느껴보기가 힘들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여러분들께 할로윈 얘기를 해 드릴려고 합니다. 평범한 한 미국 가정의 할로윈 들여다보기쯤으로 생각하시고 봐 주세용~ 미국의 슈퍼에서 제 머리만한 호박들이 산처럼 쌓여 있으면, 본격적으로 할로윈 준비할 때가 온 것입니다. 호박을 조각해서 안에 캔들을 넣어두는 것을 '잭 오 랜턴'이라고 하는데요, 마트에서는 잭 오 랜턴을 만들 호박덩어리들과 코스튬을 입고 trick or treat 외치며 집집마다 돌아다니는 꼬맹이들.. 2012. 10. 20.
일본인 친구의 눈으로 본 한국, 대만족이였어~ 이번 일본인 친구 한국 관광 시켜주기는 시작이 좋았던 탓에 여행 일정이 전체적으로 순조로웠고, 친구와 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수면 부족과 허리 다리 근육통의 후유증을 빼고;;;) 2012/10/14 - [한국 방문기] - 첫 한국 여행, 출발하기도 전에 소원 푼 일본인 친구 친구도 처음이였던 한국 여행에 대해서 대만족 하며, 한국에서 찍은 사진들을 몇번이고 돌려 보면서 아~ 정말 재밌었어~ 라고 하더군요. (뿌듯~뿌듯!) 그럼, 그녀에게 있어 첫 한국 여행이였던 만큼, 한국의 어떤 점이 인상에 남았는지 안 물어 볼 수가 없겠죠? 우리에겐 익숙한 일상속의 모습들이지만, 그녀에게는 역시 외국인지라, 신선하고 일본과는 다른 모습들이 많았다고 해요. 그 중에서도 그녀가 가장 인상에 남은.. 2012. 10. 15.
서귀포 잠수함-외국인 남편 한국 관광 시켜주기 프로젝트 6 헉, 세상에!!! 시간이 이렇게 빠른가요?? 제가 제주도를 다녀온지 벌써 두달이 되었어요. 여행 정보도 열심히 올려야지 했는데 이런 저런 수다를 떨다가 여행기는 찬밥이 되어버린;;; (반성중~) 다시 계속해서 제주도 여행기 올립니다. 그런데 두달 지났다고 기억이 가물가물~ ㅠ.ㅠ 둘째날 일정 서귀포 잠수함-정방폭포-천제연 폭포-중문 컨벤션 센터-미스 제주-해담은 스파빌 저희가 첫째날 묵었던 호텔인 '작은 프랑스 정원'에서 서귀포 잠수함 선착장까지는 네비게이션 찍으니 2분! 실제로는 5분정도 걸렸어요. 서귀포 잠수함의 티켓은 김해 공항 국내선 건물안에 할인 판매소에서 미리 구매해두었지요. 2012/07/29 - [한국 방문기] - 출발! 제주도- 외국인 남편 한국 관광 시켜주기 프로젝트 1 선착장에 도착하.. 2012. 9. 11.
큰돈 필요 없어~ 100엔이면 행복해지는 인테리어!!!! 드디어 집 정리가 다 끝났답니다. 사실 이번에 친구가 방문하지 않았더라면 언제 끝났을지 모르는 집 정리였는데 친구가 오는걸 핑계 삼아 맘 잡고 풀지 않고 바라보기만 했던 박스들, 다 풀어서 짐 정리 했어요. 그리고 소품들도 하나씩 사 모으구요. 여자분들은 집 꾸미기에 은근슬쩍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거 아시죠?? 예쁜 소품들이 가득한 집을 보면 옛날에는 '아 예쁘다~ ' 이랬는데 요즘엔 '저거 다 사 모을려면 도대체 얼마가 든거야' 라는 생각이;;; 그래서!!!!! 전 '저렴한 소품들로 집을 꾸며보는거야' 라고 굳은 다짐을 하고, 집 근처에 있는 백엔샵을 어슬렁거리기 시작했답니다. 지금부터 100엔으로 햄볶을 수 있는 인테리어 함께 보시죠~ ^^;;; 100엔샵에서 구입한 액자 두개와 스타벅스에서 들고온 팜.. 2012. 9. 7.
감출 수 없는 여자 본능~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전 토요일에 친구가 도쿄에서 저를 보러 신칸센 타고 5시간이나 걸려 여기까지 와 주었답니다. 오늘도 친구에게 이곳 저곳 구경을 시켜줘야 해서 포스팅 할 시간이 없을 듯 해요 ㅠ.ㅠ 그러나 제 블로그 오셨다가 빈눈(?)으로 가실 이웃분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ㅠ.ㅠ 그래서 그냥 사진 몇장 올려 드릴께요. 전, 애교도 없고 무뚝뚝해서 남자인줄 알았는데... ㅋㅋㅋ 여자 맞나봐요. 최근 미싱을 구입했는데, 제 몸속에서 여자 본능이 폭발해서는 한번 시작한 미싱질에 밤새는 줄도 모르고, 세상과 단절한 채, 미싱만 돌렸거든요 ㅋㅋㅋㅋ 몇개 안되지만 엘리의 여자본능 발산 작품들 한번 보시죠~ ㅋㅋㅋ 세면대 옆에 작은 창이 있는데요, 이것도 불투명 창이예요. 그러니 욕실 들어가기 전에 .. 2012. 9. 3.
외국에서 팥빙수에 대한 그리움을 달랜 감격스런?? 과정!!! 제가 한국의 팥빙수가 그리워 상사병 앓는 총각마냥 시름시름 앓았던 거, 많은 분들이 아시죠?? ㅋㅋ 2012/07/31 - [일상 생활기] - 일본에서 한국의 팥빙수 먹으러 갔다가 대폭소한 이유 드디어 제 손으로 직접 만들었습니다!!!! 외국산 재료로 만든 한국의 팥빙수! 한국까지 갈 수는 없지만, 한국에서 먹는 맛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고향의 맛 (팥빙수 따위로 고향의 맛을 운운하다니;;;;;; )이 납니다. 아~ 감격!! 감격!!! 외국에서 한국 음식에 대한 그리움을 달랜 과정 한국에 계신 분은 "뭐야?이거!!! " 하시겠지만 외국에 계신분은 제가 부러울지도 몰라요 ㅎㅎㅎㅎㅎㅎ 부러우신 분~ 저희집 오시면 엘리표 수제 팥빙수 무한대접해 드릴께용~ 얼음을 넓은 가슴으로 품으시어, 살을 깍는 고통.. 2012. 8. 23.
한국에서 가져오지 않아 땅을 치고 후회했던 것들 이곳에 와서 친하게 된 일본인 친구가 빠르면 올해 안에 미국으로 떠나게 됩니다. 짐 정리야 아직 시간이 많아서 하지 않아도 되지만 국제 이사를 하려면 계획이라는게 필요하기 때문에 미리 미리 계획표를 작성해서 미국 가기 전 처리해야 할 일, 팩킹, 일본에서 미리 구입해서 가져 가야 할 것들을 얘기해 주면서 제가 미국에 있을 때, 한국에서 가져 오지 않아 후회했던 것들이 떠오르더군요. '미국도 사람사는데라 다~있다' 라는 말만 믿고 왔는데.... 막상 와서 보니 미국 사람 사는데라서 그런지 없는것도 있고, 한국 사람을 만족시키지 못하는 것들도 많고 그렇더라구요. 사실 한국에서 가져 오고 싶은 것들이야 한두개가 아니였습니다. 기본 양념류인 고추가루, 된장, 국물용 멸치, 한국 반찬의 기본이 되는 김치등등 먹거.. 2012. 8. 21.
까만 밤하늘에 그려내는 화려한 불꽃들, 눈이 즐거워요~ (일본 하나비 즐기기) 이번 여름도 어김없이 하나비 다녀 왔습니다. 2주전에는 남편과 함께 다녀오고, 저번주에는 여자 친구들과 다녀 왔어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남편 떼어놓고 다녀왔지용~ (우리는 불량주부들?? ㅋㅋㅋ ) 하나비를 즐기기 위한 팁을 알려드릴께요. 하나비는 무엇보다 어디에서 보느냐가 가장 중요하답니다. 좋은 스팟에서 하나비를 보기 위해 발빠른 일본인들은 행사 전날에 미리 와서 자리를 잡아둬요. 시간도 없는데 전날 미리 답사까지 할 필요는 없구요. 최대한 일찍 되도록이면 12시 전에는 하나비 행사 장소에 도착하세요 돗자리와 테이프는 필수!!!! 그리고 하나비가 잘 보일 것 같은 스팟에 자리를 깔고 자리가 바람에 날리거나 사람들에게 휩쓸리지 않게 테이프로 붙여 둡니다. 돌덩이 하나 얹어놔도 일본인들은 손대지 않.. 2012. 8.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