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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2

차린건 없어도 엄마표라 빛나는 아기 백일상 우와~ 낮에는 먹이느라 정신없고, 밤에는 재우느라 정신없고, 그렇게 지내다 보니 벌써 와플이의 백일이 되었어요. 지난 1월 1일이 와플이의 백일이였거든요. 누구에게나 다 그렇겠지만 아기의 백일은 엄마 아빠에게, 그리고 아기에게도 특별한 의미잖아요. 100일동안 무사히, 크게 아픈 곳 없이 잘 커준 아기에게 고마운 마음과, 부모로서의 기쁨이 무엇인지 알게 된 지 100일이 되는 날이니까요. 하지만 가족과 떨어져 해외에서 육아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런 특별한 날도 함께 축하할 가족들이 옆에 없으니 음식 차려 놓고 하는 아기의 백일 잔치가 큰 의미가 없잖아요. 음식을 차려봐야 와서 함께 나눠 먹을 가족도 없으니까요 ㅠ.ㅠ 게다가 와플이의 백일은 하필이면 일본에서 제일 큰 명절인 신정 "1월 1일" 이라.. 2014. 1. 6.
미국인들의 특별한 아기 성별 확인 파티 "젠더 리빌 파티" 임신을 하게 되면 아마도 제일 궁금한 것이 아기의 성별이 아들일까 딸일까가 아닐까 싶어요. 요즘은 보통 14주만 지나면 아기의 성별을 알 수 있다는데 맞나요? 미국도 병원에 따라서는 다르겠지만 14주가 지나면 성별을 알려 줍니다. 하지만 사람들과 어울려 파티하기 좋아하는 미국인들은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아기의 성별'을 주제로 파티를 여는데요, 바로 "젠더 리빌 파티" 라는 것입니다. 젠더 리빌 파티는 산모 본인이 주체 하는 것이 아닌 친구가 호스트가 되어 대신 열어 주는 파티인데요, 산모는 의사에게 아이의 성별을 직접 알려 주지 않고 종이에 써서 봉투에 밀봉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젠더리빌 파티를 할 것이라고 의사에게 얘기하면 알아서 산모에게 알려주지 않고 봉투에 밀봉해 준다는군요) 그리고 그 봉투를.. 201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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