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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야기4

미국 세포라 일기-세포라에 일하고 싶어했던 그의 진짜 정체 며칠 전 한 중년의 남성분이 혹시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구하고 있냐며 저에게 말을 걸더라고요. 자기는 밸뷰에 있는 세포라에서 22년간 일을 한 메이크업 아티스트라며... 그의 인상착의가 너무나 인상적이여서 이걸 묘사하지 않고서는 이야기가 안되니 일단 설명을 하자면.. 혹시 '미스터 빈'을 아시나요? 미스터 빈 보다는 좀 더 갸름하고 호리호리한 체격이였지만 말 그대로 살 빠진 미스터 빈 얼굴 그대로였어요. 얼마나 비슷했냐면 혹시 진짜 미스터 빈이 아니였을까? 아님 이거 그 사람이 진행하는 몰카였나?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닮았어서 그 사람이 다녀가고 나서 인터넷 검색으로 그 사람이 몇살인지 검색을 해 봤다니까요. 아무튼 복장도 정말 미스터 빈 복장 그대로 색깔도 그대로, 넥타이도 붉은 넥타이 그대로였어요. .. 2023. 7. 26.
미국 세포라 일기-미국의 낯뜨거운 화장품 상품명 세포라는 유명 화장품 브랜드를 다 취급하다 보니 정말 상품명만 해도 어마어마 해서 다 외울 수 없을 지경이예요. 과연 1년 정도 일하면 그 많은 상품들과 상품명을 다 외울 수 있을까요? 상품들이 생산 중지되고, 또 새 상품이 출시 되고 이런 과정이 반복되는데 과연 모든 상품을 알게 되는 그날이 올지 모르겠어요. 그렇지만 그 많은 상품들 중에 유독 뇌리에 콕! 박히는 상품들이 몇 있었는데요 그 에피소드를 들려 드릴게요. 유교걸로 자라 온 제가 미국 오기 전까지는 감히 입에 담지도 못했던 단어 sex!!! 이 섹스라는 말을 요즘 하루에 세네번도 입에 달고 살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better than sex 라는 마스카라 때문입니다. 무슨 마스카라 이름이 better than sex 냐고요!!!!! 섹.. 2022. 10. 29.
동네 고양이 똥밭이 된 앞마당, 그리고 그 해결책..개똥도 해결 가능~ 전 아무래도 전생에 염라대왕 앞에서 똥밭에 굴러도 좋으니 이승으로 다시 보내 달라고 했나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가는 곳마다 똥밭일 수가 없거든요. 2년전 모제스 레이크 살 때 집 앞 잔디밭에 널부러진 개똥 때문에 그렇게나 스트레스 받아서 결국 개똥 배달까지 갔다가 경찰이 들이닥친... 그 잊지 못할 에피소드... 2020.04.06 - [미국 생활기] - 개똥 안 치우는 이웃 참교육 하려다가... 개똥 안 치우는 이웃 참교육 하려다가... 이곳에 이사온지 벌써 3개월이 지났네요. 지난 석달간 전 나홀로 처절한 전투를 하고 있었더랬죠. 이름하여 '개똥 전투'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아 저희집 앞 마당에 개똥들이 수북하니 널부러진 smileellie.tistory.com 그런데 이곳에 이사와서는 개똥.. 2022. 4. 18.
미국인 남편이 이해하기 힘든 한국 여자들의 패션 여러분 막바지 더위 잘 견뎌내고 계신가요? 여기 일본은 잘 예열 된 오븐속에 갇혀 있는 듯, 숨이 턱턱 막힐 정도로 덥네요. 여름하면, 또 우리 여자들은 신경써야 할게 있지 않습니까??? 피부의 적~ '자외선' 원래부터 좋았던 피부도 아니였는데 썬크림도 안바르고 무슨 용기에서인지 맨 얼굴로 돌아다니다 보니 얼굴이며 팔이며 주근깨가 다다다닥~ 이러다간 조만간에 깻잎도 자라겠어요. ㅠ.ㅠ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늦었을 때라지만 ㅠ.ㅠ 더 이상 흉칙해져서는 곤란할 것 같아, 전 긴급 자외선 대책을 세웠습니다. 첫째는 썬크림 열심히 바르기 둘째는 자외선 차단을 위해 긴소매옷 입기 셋째는 양산쓰기 그리하여, 저번 주말에 남편과 함께 맥도랜드 (아 진짜! 그놈의 맥도랜드~ 제 블로그에 오르내리지 않는 날이 오기.. 201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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