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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병원5

미국의 소아과에 가 보았다. 최근 아이들이 돌아가며 아픈데다 제제의 정기 검진도 있고 해서 소아과를 갈 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해 보는 미국의 소아과 포스팅~ 사실 미국이나 한국이나 병원은 크게 다를것이 있겠습니까? 비슷비슷합니다. 오히려 인테리어로 따지자면 요즘은 한국에 새로 개업하는 병원들은 인테리어에도 무척 신경을 많이 쓰니까 한국의 소아과들이 더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랄까요? 그렇지만 병원은 진료를 받기 위해 가는 곳이니까 인테리어 보다 진료에 더 신경을 써야 하고 위생에 더 신경을 써야 하겠죠? 그런면에서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소아과와 미국 소아과의 경험담을 얘기 해 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개인적인 경험이구요. 그렇지 않은 한국의 병원들도 있겠죠. 있는게 당연한거고, 없다면 그야말로 한국 .. 2017. 6. 19.
날 경악케 한 미국 병원의 신생아 목욕법 안녕하셨습니까? (어색~ 어색~) 최소 일주일에 한번은 포스팅 할려고 노력중인데 포스팅 할 시간이 생기면 잠이 더 고픈지라 '에라잇! 모르겠다' 며 그냥 자버리기 일쑤인 엘리가 인사드립니다. ==> 너무 오랫만인것 같아 인사라도 열심히 해야 될 것 같은... ^^;;; 저번에 미국 병원의 환자식 포스팅2013/11/01 - [미국 생활기] - 이것이 미국 병원의 환자식이다! 에 이어 오늘 들려드릴 이야기 역시 미국 병원 이야기 되겠습니다. 와플이가 태어나자 마자 대충 닦인 후, 젖을 물리라며 저에게 주더군요. 그 이후 와플이와 저의 후처치가 끝난 후 와플이는 줄곧 저와 함께 병실에서 지냈답니다. 밤을 꼬박 새며 진통하고, 오전에 아기를 낳았으니 지치고, 피곤한 상태였는데 옆에 아기가 있으니 잠도 안오더라.. 2013. 11. 18.
이것이 미국 병원의 환자식이다! 요즘 '육아의 신세계'를 경험하고 있는 엘리입니다. 그동안 친구들이 서서 밥을 먹네, 화장실 갈 시간도 없네 하던 말들 그때는 공감도 안되고, 믿기지도 않았는데, 지금 제가 싱크대 앞에 서서 밥을 먹고 화장실 갈 시간이 없어서 참다 참다 남편이 퇴근하고 오면 그때서야 참았던 볼일도 보고 있자니 이것이야 말로 내가 몰랐던 '신세계' 였구나 싶더군요. 아마도 미혼이신분들, 그리고 기혼이지만 아기가 없으신 분들은 역시나 공감하지 못할 얘기겠죠? 일단 한번 발을 들여 놓아보시라니깐요~ ㅋㅋㅋ 그리하여, 여러분께 들려 드리고 싶은 얘기가 몇가지 쌓여 있는데도 좀처럼 쓸 시간이 없어 묵혀두었다가 이제서야 씁니다. 지금도 불안 불안 합니다. 와플이가 깨면 전 또............ 아놔~ 귀신이 따로 없네요!! 저.. 2013. 11. 1.
엘리의 막바지 출산 준비와 출산 준비 리스트 잊을만 하면 전해 드리는 와플이 소식입니다. 실은 제가 이 포스팅들을 한꺼번에 몰아서 작성 중이예요. 다음주에 출산을 대비해서 타지역으로 가게 되면 컴퓨터를 사용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미리 예약 포스팅을 해 두고 가려구요. 그래서 이 글을 여러분들이 읽게 되는 시점과 제가 작성한 시점이 다르다는 것 감안하고 읽어 주세요~ 와플이는 현재 31주이고, 한번 반전의 이후로 쭈욱 성 정체성을 아들로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덧글 주신 분들중에 와플이 초음파 사진은 없냐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시길래 생각해 보니 와플이 얼굴이 나온 사진은 공개한 적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분께 처음으로 와플이를 소개해 드릴려구요. ^^ 제가 다니는 병원은 미국 병원인 관계로 뛰어난 화질을 자랑하는 한국의 3D 입.. 2013. 8. 9.
나를 창피함의 구렁텅이로 빠뜨린 한국과 다른 미국의 병원 시스템 미국의 병원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의사를 만나 얘기를 하고 이런 저런 검사가 필요해서 혈액 채취를 하고, 소변 검사를 해야 된다며 이렇게 생긴 전용컵을 주더라구요. 그것을 받아 들고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꽤 큰 병원이여서 복도에 대기하는 사람도 많고, 화장실도 꽤 멀더라구요. 약 30미터 가까이 떨어져 있는 화장실을 겨우 찾아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기세등등하게 소변컵을 가지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큰 병원에서 다 똑같이 생긴 방들, 복잡한 경로로 화장실을 찾았다보니 길치, 방향치였던 저는 그 병원에서 그만 길을 잃어 버리고 만 것이죠 ㅠ.ㅠ 그때부터 소변컵을 들고, 남편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습니다. 이 복도던가? 하며 두리번 두리번 걷고 있는데 분위기가 좀 이상한겁니다. 사람들이 막 저를 쳐다.. 201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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