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매쉬드 포테이토3

미국의 명절 음식 직접 준비해 보니...부제: 땡스기빙 음식 준비하기~ 해피 땡스기빙~ 미국의 큰 명절 중 하나인 땡스기빙이 돌아왔습니다. 아기들이 태어나기 전 땡스기빙은 남편 직장에서 하는 땡스기빙 파티에 가서 음식 나눠 먹는걸로 보내고, 와플이가 태어나고 나서는 일본에 있었던 관계로 그냥 여행이나 다니고, 작년 땡스기빙 역시 임신 초기였던지라 한국 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서 애틀란타로 한국 음식 식도락 여행을 다녀 왔었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제제도 태어나고 와플이도 알만큼 아는 나이(?)라 땡스기빙 정신을 기리며 명절 분위기를 내야겠더라구요. 그래서 보통 미국의 평범한 가정에서 땡스기빙때 주로 먹는 음식들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라고 썼지만 사건의 전말은 제가 남편에게 지나가는 말로 "올해 땡스기빙에는 터키를 한번 구워볼까?" 했더니 YES or No도 아닌 ".. 2016. 11. 28.
손님에게 내 놓은 한국의 흔한 이 "간식"에 미국인 남편이 놀란 이유 이별이 있으면 만남도 있는 법! 이와쿠니에서 저의 유일한 한국인 친구였던 S언니가 올해 한국으로 돌아간 후, 새로운 한국인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한국인 만나기 힘든 이곳에서 한국어가 귀에 들렸다 하면 그건 바로 잭팟 터지는 소리!! 주책이든, 오지랍이든 뭐든 일단 말 걸고 봐야 합니다 ㅋㅋㅋ 그리하여 저의 레이다망에 걸려 든 그 분! 빠져 나갈려면 더 깊이 빠져드는 그런 늪이 되어, 친구로서 발목을 잡아 버렸죠. 게다가 제가 임신하고, 몇 개월 후 그 친구도 임신을 하게 되어, 임신 정보도 교환하고, 이젠 육아 선배로서 고작 새똥만큼 아는 육아 지식과 경험이지만 열심히 알려주며 친목을 도모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바로 그 친구가 얼마 전 저희 집을 방문했어요. 출산하기 전에는 근처의 카페에서 만나서 수다를.. 2013. 12. 19.
미국식 손님 치르기, 여자들에게 너무 편해~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전 남편이 감기 몸살인지 독감인지 저번주 월요일부터 아프기 시작해서 아직까지 힘들어해서 맘이 그닥 편하지가 않습니다. 독감 주사도 맞고, 약도 먹고 있는데 열은 많이 나고, 본인은 춥다고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자지만 자는 동안 이불이며, 베개며 침대시트며 정말 축축하게 다 젖어버려 매일 매일 침대시트와 이불을 빨아대고 있어요. ㅠ.ㅠ 오늘은 직장에서 혼자 (몰래) 마실 수 있도록 수정과를 끓여서 보온병에 넣어줬답니다. green frog님이 알려 주신 방법대로 약이라고 하고 혼자 먹으라구요 ^^;;; (일단 저희 남편부터 먼저 챙겨야 하잖아요 ㅋㅋㅋ ) 왜 몰래 마시게 하려는지는 이전글 보기 클릭 2012/09/12 - [미국 생활기] - 미국인 남편의 직장동료들도 중독된 한국의 맛.. 2012. 9.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