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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4

미국 중고샵에서 건진것들 보물일까 쓰레기일까? 전.. 솔직히 말하면 새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예요. 그래서 첫집을 살 때도 새집을 살 수는 없었지만 지은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3년 된 집을 샀고, 두번째 세번째 집은 8개월간 아파트 생활을 하더라도 새집을 사기 위해 기다렸던거예요. 물건도 중고를 사느니 새물건을 사는게 좋고, 가구를 사도 비싼 중고를 싸게 사는 것보다 차라리 싸구려 새가구를 사는게 좋았어요. 물론 지인에게 받는 중고 물품이야 내가 그 사람을 잘 알고, 그 물건을 어떻게 다뤘을지 알기 때문에 괜찮지만 내가 모르는 누군가가 어떻게 사용했을지 모를 물건을 사는 것은 찝찝했달까요? 특히 한국에서는 사연이 담긴 물건은 집에 들이는거 아니라는 얘기도 하고, 가구 같은건 함부러 들이면 안된다고도 하니까요. 그런데 미국에 와서 DIY에 재미를 느.. 2022. 3. 16.
미국에서 중고 거래 후려치기 후기 이전 포스팅 2017/01/23 - [미국 생활기] - 미국에서 중고품 거래에 필요한 기술 (안 읽으신 분은 먼저 읽으시고 ^^) 에서 후려치기 테크닉을 소개 해 드렸잖습니까? 드디어 저에게도 이 테크닉을 시전할 기회가 찾아 왔습니다. 바로 저희 동네에 거라지 세일이 열렸거든요. 거라지 세일이 뭔지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드리자면 집안에 필요 없는 것들 한데 모아서 자기집 차고 앞에 늘어 놓고 파는게 거라지 세일이예요. 그런데 주민 자치회 (HOA)가 있는 동네는 아무때고 거라지 세일을 할 수는 없고, 날짜를 정해서 다 같이 하더라구요. 이곳에 이사오고 처음으로 경험해 보는 거라지 세일이라 구경 삼아 한바퀴 후딱 돌고 와야지 하며 아침 일찍 애들 다 맡겨 놓고 동네를 돌아 봤답니다. 그런데 보는.. 2017. 6. 5.
중고가구 리폼에 재미붙인 요즘... 아이들의 고열과 감기가 지나간 후 또 정신 없는 며칠이 계속 되었어요. 그래서 요즘 포스팅이 뜸했지요. 자기는 취미가 없다고 징징대던 남편이 올 초 발렌타인을 기점으로 나무를 갈아내는? 쓸데없는 짓거리를 하더니 거기에 재미가 들렸는지 갑자기 일하는 곳에서 쓸만한 나무가 보여서 가져 왔다며 그걸로 뭘 만들어 보겠다는거예요. (이건 나중에 자세히 다시 포스팅을 하기로 하고... ) 암튼 그렇게 조금씩 재미를 붙이기 시작하더니 도구들도 사 모으기 시작하고 그렇게 점점 차고에 쳐 박혀서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며 차고를 쓰레기장으로 만들고 있던 중이였죠. 게임보다는 훨씬 생산적이고 자기 발전적인 취미를 시작한 남편에게 좀 더 유익하고 성취감 있는 프로젝트를 제안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던 그때! 페이스북 중고 거래 .. 2017. 5. 17.
헌것도 다시 보게 만드는 DIY의 재미 저보고 금손이다, 애 둘 키우면서 부지런하다는 덧글 주시는데, 먼저 감사합니다. (꾸뻑~) ^^ 그런데 사실 부지런해서 막~ 이것저것 만드는건 아니구요. 육아를 하다 보면 사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데, 그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조용히 혼자서 이것 저것 만드는 것이예요. 그러니 결국은 저를 위해서, 제가 즐길거리가 필요해서 뭔가 손으로 꼼지락 꼼지락 거리는거랍니다. 오늘은 그 시간동안 제가 꼼지락 거리며 만든 것들 자랑(?) 좀 해 볼려구요. >.< 뭐, 대단한 것들은 아니예요. 그치만 버려질수도 있고, 별로일 수도 있는 것들, 조금씩 손 봐서 다시 쓸 수 있게 된 것들 보여 드리고 싶었거든요. D.I.Y.의 재미를 함께 느껴보아요~ 인테리어 소품 할인점 홈굿즈 Home goods에 갔을 때 이니셜 액.. 2017.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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