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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5

노가다가 체질2- 벽난로 선반 DIY (fireplace mantel 만들기) 벽걸이 TV 의 선을 매립하는 작업을 혼자서 끝낸 후, 다음 프로젝트는 벽난로위에 선반, mantel 이라고 부르는 부분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사실 만든다기 보다는 이미 원목으로 만들어져 있고, 페인트칠로 마감되지 않은 반제품들을 손쉽게 구할 수 있어서 그런 제품을 사서 설치하고 페인트칠을 할 계획이였어요. 그.러.나!!!! 뭐든 쉽게 가는 법이 없는 엘리의 일상인지라 mantel 사이즈를 두번 세번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주문을 했지만 막상 도착한 것을 올려 보니 사이즈가 안 맞는다?!?! 저희집 벽난로 상단의 길이가 72인치라서 mantel의 길이도 72인치를 찾아서 주문했지만 막상 올려보니 72인치의 기준이 mantel 하단부가 아니라 상단부 기준이더라고요. 그래서 상단부가 72인치인 mantel을 몇.. 2022. 4. 12.
새것을 살걸 그랬어… 얼마전 중고샵에 갔다가 와플이가 스케이트 보드 득템한거 기억하시죠? 너무 저렴한 가격에 상태도 너무 좋아 와플이도 저도 만족했었는데 우리 와플이는 이 스케이트 보드를 살 때 부터 계획이 있었나봐요. 그냥 색깔만 바꾸겠다고 할 줄 알았는데... 이 녀석의 요구 사항은 완전 커스터마이징 스케이트 보드였어요. 빨강 노랑 오렌지 컬러의 스트라이프를 넣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고로 빨강 노랑 오렌지 컬러의 스프레이 페인트를 추가 구입해야 한다는 얘기였죠. 스케이트 8불에 싸게 샀다며 물개 박수 치며 좋아했는데.. 아들램한테 후려치기 당한 이 기분은 뭐지? 큰 아들램께서 맞춤 제작 스케이트를 원하시니 이 애미는 투덜 투덜 하면서도 다음날 당장 스프레이 페인트 대령 했습니다. 그런데 와플이 아부지의 말에 따르면 와플이.. 2022. 4. 7.
미국 중고샵에서 건진것들 보물일까 쓰레기일까? 전.. 솔직히 말하면 새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예요. 그래서 첫집을 살 때도 새집을 살 수는 없었지만 지은지 그리 오래 되지 않은 3년 된 집을 샀고, 두번째 세번째 집은 8개월간 아파트 생활을 하더라도 새집을 사기 위해 기다렸던거예요. 물건도 중고를 사느니 새물건을 사는게 좋고, 가구를 사도 비싼 중고를 싸게 사는 것보다 차라리 싸구려 새가구를 사는게 좋았어요. 물론 지인에게 받는 중고 물품이야 내가 그 사람을 잘 알고, 그 물건을 어떻게 다뤘을지 알기 때문에 괜찮지만 내가 모르는 누군가가 어떻게 사용했을지 모를 물건을 사는 것은 찝찝했달까요? 특히 한국에서는 사연이 담긴 물건은 집에 들이는거 아니라는 얘기도 하고, 가구 같은건 함부러 들이면 안된다고도 하니까요. 그런데 미국에 와서 DIY에 재미를 느.. 2022. 3. 16.
헌것도 다시 보게 만드는 DIY의 재미 저보고 금손이다, 애 둘 키우면서 부지런하다는 덧글 주시는데, 먼저 감사합니다. (꾸뻑~) ^^ 그런데 사실 부지런해서 막~ 이것저것 만드는건 아니구요. 육아를 하다 보면 사실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는데, 그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조용히 혼자서 이것 저것 만드는 것이예요. 그러니 결국은 저를 위해서, 제가 즐길거리가 필요해서 뭔가 손으로 꼼지락 꼼지락 거리는거랍니다. 오늘은 그 시간동안 제가 꼼지락 거리며 만든 것들 자랑(?) 좀 해 볼려구요. >.< 뭐, 대단한 것들은 아니예요. 그치만 버려질수도 있고, 별로일 수도 있는 것들, 조금씩 손 봐서 다시 쓸 수 있게 된 것들 보여 드리고 싶었거든요. D.I.Y.의 재미를 함께 느껴보아요~ 인테리어 소품 할인점 홈굿즈 Home goods에 갔을 때 이니셜 액.. 2017. 3. 13.
버리려던 거울의 DIY 프로젝트 잡동사니로 가득찬, 창고로 쓰이던 게스트룸을 급하게 청소해야 할 일이 생겼습니다. 갑자기 시부모님께서 크리스마스~새해 연휴에 저희집을 방문해도 되냐고 연락이 왔거든요. 그래서 부랴부랴 게스트룸 정리에 들어갔죠. 그러다 벽장에 쳐박혀 있던 6불짜리 거울이 나왔습니다. 샌디에고 살 때 임시로 쓸려고 저렴이로 하나 샀다가 버리기엔 너무 멀쩡해서 고이 포장해서 일본까지 저희와 함께 갔다가 벽장에 고대로 모셔두고, 다시 일본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녀석이죠. 어차피 쓰지도 않는거 자리만 차지하고 그냥 버려야겠다~ 며 꺼내어 보니 싼티 나는것 빼고는 너무 멀쩡해서 버릴려니 죄책감이 드는겁니다. 그래서 뭔가 쓸모 있는것으로 재탄생 시킬 방법이 없을까 머리를 쥐어 짜내고 핀터레스트를 폭풍 검색한 끝에 영감을 얻어 리폼 프.. 2016.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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